코스피

6,869.39

  • 16.81
  • 0.25%
코스닥

803.14

  • 37.75
  • 4.49%
1/2

"KCC, 삼성전자 특별배당 수혜주…올해 배당수익률 6.1% 달할 수도"-하나

관련종목

2026-08-21 10:18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뉴스 듣기-

    지금 보시는 뉴스를 읽어드립니다.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KCC, 삼성전자 특별배당 수혜주…올해 배당수익률 6.1% 달할 수도"-하나

    주요 기사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하나증권은 21일 KCC에 대해 120조원 규모로 기대되는 삼성전자의 특별배당이 삼성물산을 거쳐 KCC로 유입돼 이 회사의 올해 시가 배당수익률을 6.1% 끌어올릴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투자의견은 ‘매수’를, 목표주가는 73만원을 각각 유지했다.

      윤재성 하나증권 연구원은 전날 KCC가 추가로 발표한 '2026년 기업가치 제고 계획'에 따른 배당 구조 변화에 주목했다. KCC는 기존 배당정책인 최소 주당배당금 6000원과 경영 성과에 연동된 추가 배당금(별도 영업이익 1000억 원 이상 시 이익의 10% 추가) 외에, ‘삼성물산 특별배당금에 연동된 특별배당금’을 추가로 신설하기로 확정했다.

      ADVERTISEMENT


      KCC가 보유한 삼성물산 주식은 약 1700만주(지분율 약 10.49%)다. 이번 정책에 따라 KCC는 삼성물산으로부터 받는 주당 배당금 가운데 최소 배당금인 2500원을 초과하는 특별배당금 수취액의 50% 이상을 주주환원 재원으로 활용하게 된다.

      이 같은 구조 하에서 주주환원 확대의 출발점은 삼성전자의 특별배당이다. 시장 분석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2024~2026년 잉여현금흐름(FCF)은 약 320조원으로 추정되며, 총 주주환원 재원인 FCF의 50%(약 160조원) 중 기집행 및 예정액(39조원)을 차감한 신규 환원 재원은 약 120조원에 달한다.

      ADVERTISEMENT


      삼성전자의 지분 5.11%를 보유한 삼성물산은 관계사 배당 수익의 60~70%를 주주에게 환원하기로 공시한 바 있어, 삼성전자의 대규모 특별배당금이 유입될 경우 삼성물산의 주당 배당금도 대폭 늘어날 전망이다.

      하나증권은 삼성전자의 특별배당 재원 규모와 삼성물산 및 KCC의 환원율 정책 조합에 따라 두 가지 시나리오를 제시했다.


      먼저 삼성전자 특별배당 비중이 70%로 늘고 삼성물산의 환원율이 70%에 달하는 ‘최대 시나리오’를 적용할 경우, KCC의 주당 특별배당금은 1만9052원에 달한다. 기존 배당을 포함한 KCC의 총 주당배당금은 2만9131원으로 추정된다. 시가배당률이 6.1%에 달한다.

      특별배당금을 최소로 잡은 시나리오에서도 올해 시가배당률이 4.6%로 기대된다. 삼성전자 특별배당 비중을 50%, 삼성물산 환원율 60%로 가정한 것이다.

      ADVERTISEMENT


      밸류에이션 매력도 한층 높아질 것으로 분석됐다. 윤 연구원은 "이번 특별배당 신설은 보유 중인 삼성물산의 자산 가치와 현금흐름이 KCC 주주에게 직접 환원되는 통로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향후 보유 지분 매각 시 발생하는 차익 역시 주주환원에 쓰겠다고 공식 선언한 점도 긍정적"이라고 짚었다. KCC의 현 주가는 주가순자산비율(PBR) 0.38배 수준으로 절대적 저평가 국면에 있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

      ADVERTISEMENT




      ADVERTISEMENT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