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관계자들에 따르면 최고위원회의는 20일 오전 비공개로 당협위원장 재선출 안건을 논의했다. 지도부는 이달 말 현역 의원을 포함해 전체 당협위원장을 일괄 사퇴시킨 뒤 당원 투표로 경선을 통해 다시 선출하는 방안을 검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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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위원회에서 정 원내대표와 우재준 청년최고위원이 반대 의사를 밝혔다. 김민수·김재원·양향자·조광한 최고위원은 찬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동욱 수석최고위원은 의원총회에서 우선 논의하자고 했다. 정 원내대표는 당내 혼란이 커질 수 있다고 우려했고, 비당권파인 우 청년최고위원은 당대표가 사실상의 총선 공천권을 미리 행사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는 취지로 발언했다. 최고위원들은 이날 오전 한 시간 넘게 격론을 벌였지만 결론을 내지 못했다. 오후 최고위원회의를 열었으나 의원총회에서 일단 의견을 수렴한 뒤 재차 논의하기로 했다.
이슬기 기자 surug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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