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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산신도시에 481억 '학교복합시설'…2030년 문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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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산신도시에 481억 '학교복합시설'…2030년 문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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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 하남 교산신도시에 학생과 주민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481억원 규모의 학교복합시설이 들어선다. 실내수영장과 체육관, 청소년수련시설 등을 한곳에 모아 교육·문화·체육 기능을 두루 갖춘 거점이 될 전망이다.
    하남시는 교산 공공주택지구에서 추진 중인 학교복합시설 '어울림(林)캠퍼스'가 교육부의 '2026년 학교복합시설 2차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총사업비는 481억3900만원으로, 이 가운데 절반가량인 240억4600만원은 교육부가 지원한다. 나머지는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240억7300만원, 하남시가 2000만원을 각각 부담하는 방식이다.
    하남시는 이번 공모 선정을 위해 경기도와 경기도교육청, 경기도광주하남교육지원청, GH 등과 사전 협의체를 꾸리고, 기관 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는 등 사업계획을 구체화해왔다.
    학교복합시설은 학교 부지에 교육·문화·체육·복지 시설을 함께 조성하는 사업으로, 학생뿐 아니라 지역 주민도 이용할 수 있어 신도시에서 부족하기 쉬운 생활SOC를 보완하는 역할을 한다.
    어울림캠퍼스는 교산지구 1생활권의 가칭 교산1중학교 부지에 조성되며, 남한중학교를 이전해 이 학교로 새롭게 개교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시설 규모는 연면적 8790㎡, 지하 1층~지상 4층이다. 실내수영장과 다목적체육관, 청소년수련시설, 3D 메이커스페이스, 돌봄·방과후교실, 생활문화센터 등이 들어서며, 중학교와 연계한 지하 통합주차장도 함께 조성된다. 인근 근린공원, 공유운동장과도 연결해 시설 간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 다만 학생 안전을 고려해 학교와 주민 이용시설의 출입 동선은 완전히 분리하기로 했다.
    하남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교산신도시의 교육·문화·체육 인프라를 조기에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신도시 입주 초기에 부족하기 쉬운 생활SOC를 학교 개교 시점에 맞춰 공급한다는 점에 의미를 두고 있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이번 공모 선정은 하남 3기 신도시를 교육과 문화 중심의 미래형 도시로 만드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어울림캠퍼스를 시민 모두를 위한 열린 쉼터이자,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의 대표 모델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앞으로 GH는 설계 공모와 인허가 절차를 진행하며, 하남시는 교산1중학교 개교 시점에 맞춰 2030년 3월 어울림캠퍼스를 준공할 계획이다.
    하남=정진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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