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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치도어 보자" 북적북적…샌프란시스코 달군 제네시스 GV90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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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치도어 보자" 북적북적…샌프란시스코 달군 제네시스 GV90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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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팰리스 오브 파인 아트에서 열린 제네시스 플래그십 럭셔리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GV90 공개 현장. GV90 네오룬과 GV90가 무대에 등장하자마자 초대된 글로벌 취재진 및 제네시스 딜러 등 관계자를 포함한 300여명 사이에서 탄성이 흘러나왔다. GV90 네오룬에 세계 최초 기술이 적용된 코치도어가 열리자 여기저기서 박수 갈채가 터져 나왔다.

    출시 행사가 열린 팰리스 오브 파인 아츠는 1915년 파나마 퍼시픽 박람회를 위해 처음 지어진 기술의 혁신을 상징하는 곳으로 꼽힌다. 특히 샌프란시스코는 미국에서도 전기차 시장이 가장 발전한 도시로 알려져 있다. 신차 판매량의 약 3분의 1이 전기차이며, 기술과 환경에 대한 관심이 많고 소득 수준이 높은 대표적인 도시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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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날 현장에 전시된 3대의 GV90 중 코치도어가 장착된 GV90 네오룬에 특히 많은 취재진이 몰렸다. GV90 네오룬 실내의 스위블 시트를 보면서 "어메이징!"이란 말도 나왔다. 좌석에 직접 앉아보려는 긴 줄이 이어졌다. 시트를 돌려보고 만져보고, 넉넉한 실내를 보면서 "정말 넓다"는 평이 쏟아졌다.

    호주에서 왔다는 한 기자는 GV90를 본 소감에 대해 "쿨하다"고 했다. 그는 "마이바흐·롤스로이스 등 경쟁 럭셔리카와 비교해도 손색이 없다. GV90가 이들보다 훨씬 최신형 모델이다 보니 쿨하고 돋보인다"고 했다. 또 다른 외신 기자는 "제네시스가 럭셔리 브랜드로서 후발주자가 아니라 브랜드만의 독창성을 증명한 모델이라고 생각한다"며 "세계 최초 기술을 적용한 코치도어도 경쟁 럭셔리 차량 대비 독보적인 차별점을 갖췄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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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의선 회장 "진정한 럭셔리에 대한 믿음, 제네시스 이끌고 있다"
    현장에는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도 참석했다. 제네시스는 정 회장이 주도해 2015년 독립 브랜드로 출범시킨, 정 회장에게는 남다른 브랜드다.

    정 회장은 환영사에서 GV90가 럭셔리 플래그십 SUV로서 지향하는 럭셔리의 가치에 대해 특히 강조했다. 그는 "진정한 럭셔리는 아름다움이다. 장인 정신이나, 독창성, 그리고 위대함에 대한 헌신으로 표현된 아름다움"이라며 "제네시스가 독자 브랜드로 탄생했을 때, 아직 충족하지 않은 럭셔리 수요가 있다고 확신했고, 이러한 믿음이 제네시스를 이끌고 있다"고 했다.


    이어 "GV90는 제네시스의 종착지가 아니라 새로운 시작이다. 한계를 시험하고 진보하며 럭셔리 모빌리티의 가능성을 새롭게 정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GV90는 세계 최초 기술을 도입하는 등 플래그십 SUV다운 혁신적인 면모를 보여줬다는 평가다. 세계 최초로 적용된 기술도 많다. 특히 독립 개폐형 히든 B필러 코치도어는 앞뒤 차문 독립 개폐가 가능한 새로운 기술이다. 주행 가능 상황이 되면 변속 레버가 이동해 변속 가능 상태를 직관적으로 알려주는 회전형 변속레버, 테일게이트에 적용된 전동 커튼도 제네시스가 다른 경쟁 럭셔리 브랜드보다 앞서 고민한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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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 회장은 "오늘은 제네시스에 굉장히 특별한 날이다. 단순히 신차를 공개하는 것이 아니라 제네시스의 비전을 공개하는 날"이라며 "GV90은 제네시스의 정수를 담고 있다. 놀라운 디자인과 인공지능(AI) 기반 소프트웨어 커넥티비티 및 안전함 등 모든 것이 풀 사이즈 럭셔리 SUV에 담겼다"고 말했다.

    샌프란시스코(미국)=최수진 한경닷컴 기자 naiv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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