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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익피앤이·씨엘모빌리티, '충전 연동형 EV 플릿 통합관제' 공동 개발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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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익피앤이·씨엘모빌리티, '충전 연동형 EV 플릿 통합관제' 공동 개발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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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기차 충전 솔루션 전문기업 원익피앤이(충전기사업부문 대표이사 안희은)와 Transport AI 플랫폼 기업 씨엘모빌리티(대표이사 박무열)가 8월 12일 원익피앤이 동탄 사업장에서 '전기차 충전인프라·Transport AI 융합 및 e-그린에너지 사업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충전 하드웨어와 차량 운영 데이터가 서로 분리돼 있던 기존 구조를 하나로 잇는다는 데 의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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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기차 전환이 가속화되면서 배터리 잔량(SOC), 충전기 위치·출력, 충전 대기시간, 전력요금이 모두 차량 운영의 새로운 제약으로 떠올랐지만, 충전 관제와 차량 관제가 별개 시스템으로 운영돼 충전 대기·공차 운행 등 비효율이 발생해 왔다. 양사는 각자의 강점을 결합해 이 문제를 정면으로 풀겠다는 구상이다.

    원익피앤이는 7kW 완속부터 360kW 초급속까지 충전기 풀라인업과 국내 누적 2만 기 규모의 설치·유지보수망을, 씨엘모빌리티는 경로 최적화(VRP)·실시간 배차(Dynamic Dispatch)·수요 예측(Predictive AI) 기술과 3,385대·노선 14,752개의 운행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다. 양사는 "두 회사의 자산이 중복 없이 상호보완적"이라며, "단일 기업이 구현하기 어려운 통합 가치를 함께 만들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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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사는 협약을 통해 ▲충전 연동형 EV 플릿 통합관제 플랫폼 공동 개발 ▲통근버스·셔틀 전기버스 전환 패키지 ▲물류차량(전기 화물차) 전환·물류 AX 통합 ▲운행 데이터 기반 충전소 입지·용량 컨설팅 ▲충전기 A/S 출동 최적화 및 ESS 연계 스마트 충전 ▲공공 DRT·시내버스 전동화 공동 제안 등 6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양사는 협약 직후 성과를 확보하기 위해 씨엘모빌리티의 실시간 배차(Dynamic Dispatch) 기술을 원익피앤이의 '긴급 출동 4시간 내 방문' 서비스에 적용하는 충전기 A/S 출동 최적화 실증(PoC)을 1차 공동 과제로 우선 추진한다.


    협약 체결 후 6개월 내 실증 결과를 도출하는 것을 목표로 중장기적으로는 충전기의 위치·가용 슬롯과 차량의 배터리 잔량(SOC)을 경로 최적화의 제약으로 함께 반영하는 국내 첫 충전 연동형 EV 플릿 통합관제 플랫폼을 e-그린에너지 브랜드로 공동 출시할 계획이다.

    안희은 원익피앤이 충전기사업부문 대표이사는 "충전인프라 구축을 넘어 운영 데이터 기반 서비스로 사업을 확장하는 전환점"이라며 "씨엘모빌리티의 Transport AI 역량과 결합해 고객의 전동화 전환 부담을 실질적으로 낮추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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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무열 씨엘모빌리티 대표이사는 "EV 전환기 플릿 시장에서 '충전 연동 최적화'라는 차별적 기술 포지션을 선점하는 협력"이라며 "Transport AI 플랫폼을 에너지 영역까지 확장하는 e-그린에너지 스토리를 완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혜인 기자 hyein5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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