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엑사이엔씨가 삼성E&A와 약 190억원 규모의 ‘평택 P5 복합동’ 공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지난 7월 삼성물산과 맺은 890억원 규모의 공사에 이은 후속 수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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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사이엔씨가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P5 프로젝트에서 확보한 누적 수주액은 한 달 만에 1080억원으로 늘어났다. 단일 프로젝트인 평택 P5에서 삼성물산과 삼성E&A 등 국내 주요 대형 EPC(설계·조달·시공) 기업들로부터 잇달아 시공 역량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회사 측은 오랜 기간 축적해 온 기술력과 안정적인 프로젝트 수행 능력이 주요 고객사의 신뢰와 추가 수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수주 확대 흐름은 SK하이닉스의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에서도 이어지고 있다. 엑사이엔씨가 지난해 수주한 ‘용인 클러스터 1기 구축공사’는 최근 설계 변경 등을 거쳐 계약금액이 200억원대로 증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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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써 엑사이엔씨는 삼성전자 평택캠퍼스와 SK하이닉스 용인 클러스터 등 국내 양대 반도체 핵심 생산거점에서 인프라 구축 프로젝트를 동시 수행하게 됐다.
현재 반영된 계약금액은 공사 초기 단계를 기준으로 산정된 규모로, 향후 세부 공사 범위 확정에 따라 추가 증액될 가능성이 높다. 이에 따라 해당 프로젝트들의 매출 반영과 실적 기여도는 올해보다 내년에 한층 본격화될 전망이다.
엑사이엔씨 관계자는 "국내 핵심 반도체 생산기지에서 대형 수주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수행 실적을 확대해 첨단 반도체 생산시설 인프라 분야 전반의 수주 경쟁력을 더욱 끌어올릴 것"이라고 말했다.
성상훈 기자 uphoo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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