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증시 '반도체 투톱'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미국과 일본의 장기국채 금리 급등에 투자심리가 불안감을 느끼면서 19일 장 초반 급락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12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7.17% 내린 24만9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하이닉스도 8.42% 떨어진 152만2000원을 기록 중이다. 삼성전자우(-6.64%), SK스퀘어(-11.28%), 삼성생명(-9.18%) 등도 내림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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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급락은 간밤 뉴욕증시가 장기국채 금리 상승 부담에 하락세를 이어간 영향으로 풀이된다.
미국 30년물 국채금리는 18일(현지시간) 장중 5.33%를 돌파하며 2007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유럽과 일본 등 주요국 국채 금리 상승세가 전이되는 가운데 주요국 정부의 재정적자 충당, 빅테크의 AI투자 목적용 회사채 조달 수요가 급증하며 나타난 수급 불균형 영향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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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여파에 미국 증시는 마이크론, 샌디스크 등 반도체주 중심의 차익실현 압력이 커지며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5% 가까이 급락했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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