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H투자증권은 19일 삼성E&A에 대해 "반도체 투자 가속화와 중동 내 화공 수주 기회 확대 등 국내외 모멘텀을 두루 갖추고 있다"고 평가하며 업종 최선호주로 꼽았다. 목표주가는 8만원,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 증권사 이은상 연구원은 "삼성전자용 공장 증설에 따른 수주 확대가 본격화될 전망"이라며 "평택, 광주, 용인에 예정된 공장 증설 계획과 목표 양산 시점을 고려할 때 내년 안에 착공 가능한 물량은 총 3기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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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기당 수주액은 10조원으로 추정되며 공사 지연 등의 잠재 위험을 보수적으로 반영하더라도 연간 7조원 이상의 수주가 가능하다"고 부연했다.
이어 "올해 예상 신규 수주는 전년 동기 대비 121% 증가한 14조원으로 연간 실적 전망치(가이던스) 12조원을 초과 달성할 전망"이라며 "2분기 실적발표 당시 가이던스 수정은 없었으나, 관계사 수주 예상 물량은 7조원 규모로 언급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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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원은 "중동 에너지 설계·조달·시공(EPC) 시설의 국가 안보적 성격과 주요국과의 외교적 이해관계를 고려할 때 한국 기업의 수주 경쟁력은 충분하다"며 "삼성E&A는 과거 2010~2012년 중동 증설 사이클 당시 주요 에너지 EPC 시설 상당수의 시공을 담당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현재 카타르, 쿠웨이트, 바레인 등에서 재건 관련 사전 작업을 진행 중이며 연내 수주 성과도 확인 가능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수 한경닷컴 기자 2su@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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