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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선트 구원투수 등판 "국채 바이백 늘리겠다"…30년물 국채 5.19%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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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선트 구원투수 등판 "국채 바이백 늘리겠다"…30년물 국채 5.19%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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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기사는 국내 최대 해외 투자정보 플랫폼 한경 글로벌마켓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미국 재무부가 19일(현지시간) 국채 매입(바이백) 규모를 최소 두 배로 늘리겠다고 발표하자, 최장기 30년물 국채 가격이 급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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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룸버그에 따르면, 미국 재무부는 19일 성명을 통해 "10년만기부터 30년만기에 이르는 다양한 장기 채권에 더 큰 유동성을 지원하기 위해 장기 채권 매입을 늘리겠다”고 발표했다. 30년 만기 국채 가격은 이 소식에 힘입어 급등, 국채 수익률은 최대 9bp(1베이시스포인트=0.01%) 하락한 5.19%를 기록했다. 10년만기 국채 수익률도 6bp 내린 4.647%에서 거래됐다. 채권 가격과 수익률은 반대 방향으로 움직인다.

    이 발표는 전 세계적으로 장기 채권이 대량 매도되면서 채권 가격이 폭락한 가운데 이뤄진 것이다. 이번주에 30년만기 미국채 수익률은 2002년 이후 최고 수준으로 급등했다. 채권 시장은 160억 달러 규모의 신규 20년 만기 국채 발행을 앞두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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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채 발행기관인 재무부의 바이백(Buyback)은 과거에 발행해 시장에 유통중인 미국채를 만기전에 다시 사들여 소각하는 것이다. 이는 연방준비제도가 통화 정책 목적으로 국채를 사들이는 것과 달리, 채무자인 재무부가 시장 유동성을 개선하고 자기 빚을 조기 상환하는 부채관리 수단이다. 재무부가 딜러들이 보유하고 있던 국채를 사주면 국채시장 전체 유동성이 좋아진다.

    재무부는 정기적인 바이백 프로그램을 2024년 5월부터 운영하고 있다. 또 세금이 대거 들어오는 시기처럼 재무부에 현금이 많이 쌓였을 때 기존 국채를 일부 되사서 현금잔고와 단기국채 발행량의 급격한 변동을 줄이는 효과도 있다.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은 10년만기 국채 등 국채 수익률을 주요 정책 목표로 관리하겠다고 공언해왔다.

    김정아 객원기자 kj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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