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그룹은 이날 서울 대치동 포스코센터에서 룽바이그룹과 이런 내용이 담긴 전략적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포스코그룹은 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션의 광석 리튬, 포스코아르헨티나가 생산하는 염수 리튬 등 배터리 필수 소재인 리튬을 룽바이그룹에 공급한다. 광석 리튬 기반의 배터리급 수산화리튬은 올 4분기 룽바이의 품질 인증 절차를 마친 뒤 공급한다.ADVERTISEMENT
양사는 폐배터리 재활용을 위한 자원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는 데도 힘을 모은다. 포스코그룹의 2차전지 리사이클링 전문 업체 포스코HY클린메탈은 이미 룽바이그룹 중국 공장과 이 회사의 국내 전구체 자회사인 EMT에 재활용 기술로 생산한 니켈, 코발트, 망간을 공급하고 있다. 포스코그룹 관계자는 “성공적인 협력관계를 바탕으로 글로벌 폐배터리 자원 회수·재활용 등 자원순환 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포스코그룹은 이번 협력으로 그룹 내 리튬 생산 공급망 전반의 제품 품질과 경쟁력을 입증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세계 1위 2차전지 소재 생산국인 중국 시장에 배터리급 리튬을 공급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회사 관계자는 “룽바이그룹과 지속적으로 협력하며 에너지저장장치(ESS) 등 2차전지 소재 제품군으로도 협력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또 “2차전지 소재 사업 강화를 위해 수주 기반을 동시에 다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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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해령 기자 hr.k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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