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8월 19일 오후 2시47분 한국경제신문의 투자 정보 유료 플랫폼인 '한경 프리미엄9'(www.hankyung.com/premium9)에 게재됐습니다. 한경 프리미엄9을 구독하시면 더 많은 단독 기사를 실시간으로 볼 수 있습니다.

자원순환 에너지 기업 DS단석이 지속가능항공유(SAF) 사업을 전담할 신규 법인을 세웠다. 전처리 원료 공급에 머무르던 사업을 완제품 생산으로 확장해 2030년까지 연간 30만t 규모의 SAF 생산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DS단석은 최근 SAF 사업을 전담하는 자회사 DS오르비온을 설립했다. 이 법인은 전북 군산국가산업단지에서 추진 중인 ‘군산 넷제로 콤플렉스’ 프로젝트를 맡는다. DS단석은 23만㎡ 부지에 SAF 플랜트를 짓고 원료 확보부터 전처리, 완제품 생산까지 이어지는 수직계열화 생산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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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법인 설립은 차세대 에너지 사업을 확대하려는 DS단석의 사업 전략과 맞닿아 있다. 바이오에너지와 배터리·플라스틱 재활용 사업을 주력으로 하는 DS단석은 SAF와 에너지저장장치(ESS), 초소형모듈원전(MMR) 등을 신사업으로 육성하고 있다. 이 가운데 SAF는 기존 바이오에너지 사업에서 확보한 원료 처리 역량을 활용할 수 있는 분야다. 2024년 11월에는 경기 평택 1공장에 SAF 전처리 원료 생산설비를 준공하며 시장 진출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SAF 혼합 의무화 시행을 앞두고 관련 시장은 커질 전망이다. SAF는 기존 항공유보다 탄소 배출량을 최대 80~90% 줄일 수 있어 항공업계의 핵심 탄소 감축 수단으로 꼽힌다. 정부는 SAF 생산 기술을 국가전략기술로 지정하고 내년부터 국내 출발 국제선에 SAF 1% 혼합 의무화를 시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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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준영/안시욱 기자 sso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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