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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바리퍼블리카, 토스 앱으로 해킹 차단…화이트해커 활용해 보안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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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바리퍼블리카, 토스 앱으로 해킹 차단…화이트해커 활용해 보안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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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바리퍼블리카(대표 이승건·사진)는 금융소비자 보호를 기업 경영의 핵심 가치로 삼고 다양한 대응 체계를 마련했다. 자체 화이트해커 조직을 통한 상시 모의해킹으로 취약점을 점검하고, 금융업계 최초로 ‘안심보상제’를 도입해 실제 피해 소비자에 대한 구제에도 나섰다.
    ◇ 화이트해커로 선제 대응
    비바리퍼블리카는 디지털 금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자체 화이트해커 조직을 운영하고 있다. 모의해킹 훈련을 통해 보안 체계를 수시로 점검하고 취약점을 보완하는 역할을 맡는다. 외부 화이트해커에게 보안 취약점 제보를 받고 포상금을 지급하는 ‘버그바운티’도 운영 중이다.

    토스 앱 자체도 악성 앱을 차단하는 역할을 한다. 비바리퍼블리카가 자체 개발한 악성 앱 탐지 솔루션 ‘토스 피싱제로’는 휴대전화에 설치된 앱의 권한과 행위를 분석해 악성 여부를 판별한다. 위험이 확인되면 삭제하도록 안내하고, 삭제하지 않을 경우 금융서비스 이용을 제한해 피해 발생 가능성을 낮춘다. 신종·변이 악성 앱까지 탐지할 수 있도록 최신 해킹 기법과 공격 유형도 지속적으로 반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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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융사고가 발생한 뒤 소비자를 보호하는 장치도 마련했다. 토스는 2020년 금융업계 최초로 ‘안심보상제’를 도입했다. 온라인 중고거래 사기, 명의도용, 보이스피싱 등으로 피해를 본 이용자에게 토스의 책임 여부와 관계없이 일정 한도 내에서 피해 금액을 먼저 지급한 뒤 후속 조사를 하는 제도다. 중고거래 사기는 최대 50만원, 금융사고는 최대 5000만원까지 보상한다. 지난해 토스는 안심보상제를 통해 4452건의 피해에 약 16억5000만원을 지급했다. 피해자 1명당 평균 보상액은 약 37만원이다.

    정보보호 투자도 이어가고 있다. 법적 공시 의무가 없음에도 9년 연속 정보보호 현황을 자율 공개했다. 올해 정보보호 투자액은 192억원으로 전체 정보기술(IT) 투자액의 9.9%를 차지했다. 비바리퍼블리카는 대표이사 직속 금융소비자보호 조직과 경영진으로 구성된 내부통제위원회도 운영하고 있다.
    ◇ 금융 취약계층 교육·접근성 강화
    비바리퍼블리카는 금융 취약계층의 금융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활동도 이어가고 있다. 보호시설 아동과 자립준비청년, 경계선지능인, 시각장애인, 외국인 유학생 등을 대상으로 맞춤형 금융교육을 제공한다. 지난해에는 총 56차례의 찾아가는 금융교육을 진행했다. 누적 교육시간은 100시간을 넘었고 약 3000명이 참여했다. 자산·신용관리뿐 아니라 보이스피싱과 전세사기 등 일상에서 맞닥뜨릴 수 있는 금융사고 예방에 초점을 맞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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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애와 언어 차이가 금융서비스 이용의 장벽이 되지 않도록 서비스도 개선하고 있다. 자체 개발한 앱 접근성 자동 진단 도구 ‘앨리(Ally)’를 활용해 시각장애인이 스크린리더를 사용할 때 필요한 이미지 설명이나 버튼 라벨 등이 빠졌는지를 자동으로 점검한다. 시각장애인을 위한 얼굴 인증 과정에는 단계별 음성 안내도 도입했다.

    외국인 이용자를 위한 전담 조직도 뒀다. 이름 구조나 국적과 관계없이 본인 인증을 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선했으며, 영어·중국어·베트남어·태국어·러시아어 등 5개 언어로 100개 이상의 기능을 제공한다. 비바리퍼블리카 관계자는 “내부통제와 정보보호 체계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고 금융 취약계층의 접근성을 높여 누구나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금융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배태웅 기자 btu104@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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