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송파구 잠실 핵심 업무지구에 위치한 중형 오피스 예전빌딩 매각이 본격화된다.
ADVERTISEMENT
19일 투자은행 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부동산 서비스 기업 컬리어스코리아는 예전빌딩의 단독 매각주관사로 최근 선정돼 국내외 유력 투자기관에 투자설명서를 발송했다. 국내외 기관투자자와 부동산 펀드, 리츠(REITs), 전략적 투자자 등이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송파구 신천동 소재의 예전빌딩은 연면적 약 1만9924㎡ 규모의 오피스다. 지하철 2·8호선 환승역인 잠실역에서 도보 3분 거리로 테헤란로 등 강남 주요 업무지구는 물론 수도권 전역으로의 대중교통 접근성이 좋다. 공항버스 정류장을 통해 인천국제공항도 쉽게 갈 수 있다. 롯데월드타워와 롯데월드몰, 대형 호텔 및 쇼핑 인프라가 밀집한 잠실 핵심 상권과 맞닿아 있다.
ADVERTISEMENT
업계에서는 잠실 권역의 미래 개발 호재와 확장성에 주목하고 있다. 현대자동차그룹 글로벌비즈니스콤플렉스(GBC) 개발을 비롯해 영동대로 복합환승센터, 잠실 마이스 복합공간 조성사업 등 대형 프로젝트들이 순차적으로 추진되면서 강남업무지구(GBD)의 중심축이 기존 강남·역삼역 일대에서 잠실까지 확대되는 추세다. ‘2040 서울도시기본계획’상 7대 광역중심 중 하나로 분류된다.
투자 측면에서는 안정적인 임대 수익뿐만 아니라 실수요 기업의 사옥 확보 등 수요가 풍부할 것으로 평가받는다. 오피스업계 관계자는 “향후 임대차 만기가 도래하는 공간을 전략적 투자자가 직접 사옥으로 활용할 수 있다”며 “잔여 용적률을 활용한 증축 등 중장기 재개발 가능성도 열려 있다”고 설명했다.
예전빌딩 입찰은 오는 9월 중순 이후 진행될 예정이다.
이유정 기자 yjlee@hankyung.com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