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亞 넘어 아프리카로 영토 넓히는 K패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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亞 넘어 아프리카로 영토 넓히는 K패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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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패션 브랜드가 해외 진출 속도를 끌어올리고 있다. 아시아, 유럽을 넘어 아프리카까지 세를 넓혔다.

    대명화학 계열사 하고하우스는 하반기 중 아프리카 세네갈에 마뗑킴 편집숍을 낼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국내 패션 브랜드가 세네갈에 진출하는 건 처음이다. 하고하우스 관계자는 “세네갈 현지 유통사로부터 먼저 진출 제안을 받고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하고하우스는 2021년 마뗑킴을 인수한 후 공격적인 해외 진출 전략으로 브랜드 입지를 빠르게 키웠다. 일본, 불가리아, 몽골 등 해외 매장만 26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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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네갈은 명품 브랜드 샤넬이 2022년 아프리카 사하라 이남 지역에서 처음으로 패션쇼를 열 만큼 글로벌 패션업계에서 주목받고 있는 국가다. 아프리카에서 가장 오래된 패션 행사인 ‘다카르 패션위크’가 열리는 곳이기도 하다.

    중국과 베트남에도 오는 10월 마뗑킴 1호 매장을 연다. 홍콩, 대만, 마카오, 태국에 이어 중화권·동남아시아으로 지역으로 오프라인 매장을 확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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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뗑킴과 함께 ‘3마’로 불리며 K패션 선두 주자로 꼽혀 온 마르디 메크르디는 중국 상하이에 첫 플래그십 스토어를 세우고 하반기 중 운영을 시작한다. 세계 최대 규모(약 225평) 매장이다. 이 브랜드를 운영하는 피스피스스튜디오는 2022년 중국 진입 이후 줄곧 현지 파트너사와 협업하다 올해 4월 직진출을 택하고 현지 법인을 세웠다.

    대명화학 계열인 레시피그룹이 운영하는 세터는 방콕의 대형 쇼핑몰 센트럴 랏프라오에 첫 플래그십 스토어(사진)를 열었다. 연내 방콕에 매장 1곳을 추가로 열고, 내년 중 베트남·말레이시아·캄보디아·필리핀 등도 공략한다.


    장서우 기자 suwu@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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