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바이오젠(김원일 대표이사)이 자사 브랜드 및 화장품 사업 성장과 온라인 유통 확대, 자회사 실적 개선, 경영 효율화 등에 힘입어 올 상반기 수익성 개선을 동반한 견조한 실적 성장세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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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공시된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원바이오젠의 올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192억원, 영업이익은 49억원, 당기순이익은 47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15.4%, 영업이익은 43.0%, 당기순이익은 72.7% 각각 증가했다.
특히 매출 성장에 비해 영업이익 증가 폭이 크게 확대되면서 수익성 개선이 두드러졌다. 자사 브랜드 및 화장품 제품의 판매 확대와 온라인 유통 채널 증가로 상대적으로 판매단가가 높은 제품의 매출 비중이 확대됐으며, 이에 따라 평균판매단가(ASP)가 상승하고 원가율은 유지되면서 수익성이 개선된 것으로 분석된다. 여기에 비용 구조 개선과 경영 효율성 제고가 더해지면서 영업이익 증가 폭이 매출 성장률을 크게 웃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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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기 기준으로도 성장세가 이어졌다. 원바이오젠의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99억원, 영업이익은 28억원, 당기순이익은 2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8.3%, 46.9%, 93.5% 증가했다.
자회사 제이앤코스도 사업 포트폴리오 조정과 비용 효율화를 통해 실적 개선을 이뤘다. 제이앤코스의 올 상반기 매출액은 24억원, 영업이익은 4억원으로 전년 동기 매출액 22억원, 영업손실 2억5,000만원에서 영업흑자로 전환했다. 화장품과 생활용품 사업을 병행하던 사업 구조에서 생활용품 비중을 줄이고 화장품 사업에 집중하는 한편, 비경상적 비용을 축소하는 등 비용 구조를 개선하면서 수익성을 높이고 영업흑자 전환을 이끌었다.
원바이오젠은 실적 성장세를 바탕으로 중장기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생산능력 확충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최근 제2공장 증축을 완료하고 신규 생산설비 도입을 위한 막바지 작업을 진행 중이다. 제2공장 증축으로 주력 제품의 생산능력이 확대되면서 향후 매출 성장과 수익성 강화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원바이오젠 관계자는 “R&D 투자를 통한 기술 경쟁력 강화와 스포츠 마케팅을 통한 브랜드 경쟁력 제고, 안정적인 생산 인프라를 바탕으로 글로벌 코스메슈티컬 및 의료 바이오 전문기업으로의 성장에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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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규민 한경닷컴 기자 gyum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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