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08월 18일 10:08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글로벌 자산운용사 프랭클린템플턴이 르네 뷜만 전 애버딘인베스트먼트 글로벌 최고경영자(CEO)를 신임 아시아·태평양 지역 대표로 선임했다. 아태지역을 핵심 성장 시장으로 보고 현지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ADVERTISEMENT
프랭클린템플턴은 뷜만 신임 대표가 다음달 21일부터 아태지역 사업을 총괄한다고 18일 밝혔다. 뷜만 대표는 아태지역 주요 시장을 오가며 전략적 성장 계획과 고객 관리, 비즈니스 개발 등을 이끌 예정이다. 프랭클린템플턴은 한국과 싱가포르, 홍콩, 인도, 일본, 중국, 대만, 말레이시아, 호주 등 아태지역에서 2600명 이상의 임직원을 두고 있다.
뷜만 대표는 자산운용과 웰스매니지먼트(WM), 은행 분야에서 35년 이상 경력을 쌓았다. 최근에는 글로벌 사모펀드(PEF) 운용사 KKR에서 WM·자산운용업계의 전략적 인수 기회를 평가하는 업무를 자문했다. 이전에는 애버딘 인베스트먼트 글로벌 CEO를 맡아 글로벌 투자 사업과 아태지역 사업을 총괄했다.
ADVERTISEMENT
UBS에서도 약 30년간 근무했다. 이 가운데 15년을 아태지역에서 보냈으며 아태지역 자산운용 부문 대표와 지역 경영위원회 위원 등 WM·자산운용 부문 주요 보직을 거쳤다.
다니엘 감바 프랭클린템플턴 공동사장 겸 최고상업책임자(CCO)는 “이번 임명은 회사의 리더십을 강화하고 아태지역에 대한 투자를 지속하겠다는 의지를 반영한 것”이라며 “뷜만 대표의 리더십이 아태지역 고객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뷜만 대표는 “프랭클린템플턴은 최근 몇 년간 상장지수펀드(ETF), 사모시장, 디지털자산 부문의 역량을 확장해 왔다”며 “성장 기회가 큰 아태지역에서 고객과의 신뢰를 강화하고 회사의 다양한 투자 역량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프랭클린템플턴은 지난 6월 말 기준 1조7900억달러(약 2524조원) 이상의 자산을 운용하고 있다. 전 세계 주요 금융시장에 사무소를 두고 1500명 이상의 투자 전문가를 보유하고 있다.
ADVERTISEMENT
민경진 기자 min@hankyung.com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