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틱톡서 터지더니 "K화장품 최초"…호주 대형마트 800곳 뚫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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틱톡서 터지더니 "K화장품 최초"…호주 대형마트 800곳 뚫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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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뷰티 브랜드가 해외 시장에서 현지 유통망 확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호주에서는 대형 생활 유통체인에, 인도에서는 현지 최대 뷰티 플랫폼에 입점하며 소비자 접점을 넓히는 모습이다.

    구다이글로벌의 글로벌 한방 뷰티 브랜드 조선미녀(Beauty of Joseon)는 한국 화장품 브랜드 최초로 호주 대표 유통체인 콜스(Coles) 전국 800개 매장에 입점한다고 18일 밝혔다. 콜스는 호주 전역에 점포를 둔 대형 생활 유통체인이다. 이번 입점으로 호주 소비자는 뷰티 전문숍을 찾지 않아도 일상적인 장보기 과정에서 K뷰티 제품을 접하고 구매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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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점 제품은 광채프로폴리스세럼, 인삼클렌징오일, 인삼에센스워터, 청매실클렌저 등 조선미녀의 글로벌 베스트셀러를 중심으로 구성된다. 조선미녀는 그동안 틱톡과 아마존 등 온라인 플랫폼을 중심으로 해외 인지도를 높였다. 이번 콜스 입점을 계기로 온라인에서 쌓은 브랜드 인지도를 현지 오프라인 구매로 연결한다는 전략이다.


    인도에서는 아모레퍼시픽의 뷰티 브랜드 마몽드가 현지 최대 뷰티·라이프스타일 플랫폼 나이카(Nykaa)에 독점 입점했다. 마몽드는 ‘로즈 HA’와 ‘피어니 BHA’ 라인을 중심으로 총 10개 제품을 선보인다. 나이카에는 글로벌 브랜드와 인도 주요 뷰티 브랜드가 입점해 있어 현지 K뷰티 시장의 주요 유통 채널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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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몽드는 인도의 젠지와 밀레니얼 세대를 겨냥해 합리적인 가격대의 고기능성 스킨케어 제품을 앞세웠다. 프리미엄 브랜드 중심으로 형성된 현지 K뷰티 시장에서 가격 접근성을 높여 소비자층을 넓히겠다는 방침이다.

    현지 소비자의 피부 고민도 제품에 반영했다. 강한 자외선과 높은 기온, 계절에 따른 습도 변화가 있는 인도 기후를 고려해 수분 부족과 과잉 피지, 모공 관리 등을 주요 피부 고민으로 보고 제품을 구성했다. ‘로즈 HA’ 라인은 다마스크 로즈 추출물과 5종의 히알루론산을, ‘피어니 BHA’ 라인은 피어니 추출물과 BHA 성분을 넣었다.


    K뷰티 브랜드 간 해외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현지 유통망 확보가 새로운 경쟁력으로 떠오르고 있다. 제품 인지도뿐 아니라 현지 소비자가 실제로 제품을 접하고 구매할 수 있는 접점을 얼마나 확보하느냐가 중요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구다이글로벌 관계자는 “호주는 K뷰티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는 핵심 시장”이라며 “콜스 전 매장 입점을 계기로 K뷰티가 호주인의 일상적인 장보기 동선에 자연스럽게 녹아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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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윤지 기자 yuntor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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