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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만원 주고 못 사먹어"…고물가에 폭염 덮치자 불티난 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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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만원 주고 못 사먹어"…고물가에 폭염 덮치자 불티난 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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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폭염과 고물가가 이어지면서 비교적 가격 부담이 적은 가정간편식(HMR) 형태의 보양식을 찾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

    18일 신세계푸드에 따르면 지난달 올반 삼계탕 간편식 판매량은 약 21만개로 전년 동기(17만개) 대비 21% 증가했다. 특히 여러 개를 한꺼번에 구매할수록 할인율이 높아지는 온라인 채널에서 수요가 두드러졌다. 지난달 G마켓, SSG닷컴 등 주요 온라인몰에서 판매된 4~8입 구성의 삼계탕 기획세트 판매량은 전년보다 37%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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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식 물가가 오르면서 전문점에서 삼계탕을 사 먹는 대신 상대적으로 저렴한 간편식으로 보양식을 즐기려는 수요가 늘고 있다고 회사 측은 분석했다. 실제 한국소비자원 참가격에 따르면 올 6월 서울 지역의 삼계탕 1인분 평균 가격은 1만8154원으로 전년 동월(1만7654원) 대비 2.8% 올랐다.

    연일 이어지는 무더위도 간편식 수요를 끌어올린 요인으로 꼽힌다. 폭염에 외출을 꺼리는 소비자가 늘어난 데다 집에서 삼계탕을 직접 만들 경우 식재료를 손질하고 불 앞에서 장시간 조리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뒤따른다는 설명이다.

    이에 회사는 올여름 삼계탕 간편식에 대한 수요가 지속될 것으로 보고 집중 판매 기간을 예년보다 한 달 연장해 오는 9월까지 운영하기로 했다. 주요 제품 가격은 1만원 안팎으로 책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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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삼계탕뿐 아니라 맛과 품질, 조리 편의성을 두루 갖춘 다양한 보양 간편식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혀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수림 한경닷컴 기자 paksr365@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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