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6,977.94

  • 164.60
  • 2.42%
코스닥

864.65

  • 3.28
  • 0.38%

경기도, '치유 관광' 명소 7곳 더 늘렸다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뉴스 듣기-

지금 보시는 뉴스를 읽어드립니다.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경기도, '치유 관광' 명소 7곳 더 늘렸다

주요 기사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경기도가 화성 매향리평화기념관과 용인 법륜사 등 7곳을 '웰니스 관광지'로 새로 인증했다. 자연과 역사, 종교, 예술 등을 활용한 체류형 관광 콘텐츠를 키워 지역 상권까지 살리겠다는 구상이다.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2026년 경기도 웰니스 관광지' 7곳을 신규 인증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해 인증한 15곳을 더하면 도내 웰니스 관광지는 모두 22곳으로 늘어난다. 신규 인증지는 △화성 매향리평화기념관 △용인 법륜사 △하남 아쿠아필드 △양주 가나아트파크 △여주 목아박물관 △여주 황학산수목원 △양평 헬스투어센터다.

    ADVERTISEMENT


    도와 경기관광공사는 지난 13일 '경기도 웰니스 관광 자문위원회'를 열고 10개 시·군이 신청한 후보지 14곳의 자원과 치유 프로그램, 관광 콘텐츠 경쟁력 등을 심사해 7곳을 최종 선정했다.

    웰니스 관광은 웰빙(Well-being)과 건강(Fitness), 행복(Happiness)을 합친 웰니스에 관광을 결합한 개념으로 여행하면서 몸과 마음을 회복하는 활동을 뜻한다. 마이스(MICE), 의료관광과 함께 체류시간과 소비액을 늘릴 수 있는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꼽히며, 지난 4월 '치유관광산업법'도 시행됐다.

    ADVERTISEMENT


    화성 매향리평화기념관은 지역의 역사적 아픔을 치유 관광 콘텐츠로 바꿔낸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매향리는 과거 미 공군 사격장으로 주민들이 오랜 기간 소음 피해를 겪은 곳이다. 기념관은 이를 평화와 회복의 가치로 재해석해 주변 자연환경과 건축물을 활용한 '소리 산책' 프로그램으로 포탄 소리로 남은 상처를 어루만지고 있다.

    용인 법륜사는 명상과 휴식을 경험할 수 있는 종교문화 공간으로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사찰음식 치유 프로그램과 템플스테이가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 밖에 하남 아쿠아필드는 휴식과 치유를, 양주 가나아트파크와 여주 목아박물관은 예술·문화 자원을 웰니스 관광과 접목했다. 여주 황학산수목원은 자연을 활용한 치유 콘텐츠를 갖췄고, 양평 헬스투어센터는 지역의 자연환경과 건강 프로그램을 결합한 관광 상품을 운영하고 있다.


    경기도는 웰니스 관광을 인증 사업에 그치지 않고 체류형 관광산업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인증 관광지에 전문가 맞춤형 컨설팅과 역량 강화 교육을 제공하고 국내외 관광객을 겨냥한 홍보·마케팅도 지원한다. 관광지별 특화 콘텐츠와 운영 역량을 끌어올려 정부가 선정하는 '대한민국 우수 웰니스 관광지' 진입도 도울 계획이다.

    지난해부터 사업을 본격화한 경기도는 지역별 특성을 살린 콘텐츠를 개발해 관광객의 체류시간을 늘리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관광지만 둘러보고 떠나는 방식에서 벗어나 숙박과 음식, 쇼핑 등 지역 내 소비로 이어지도록 하겠다는 전략이다.

    ADVERTISEMENT


    박래혁 경기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각 관광지의 특색을 살린 콘텐츠를 강화해 국내외 관광객이 경기도에 머물며 휴식과 치유를 경험하도록 하겠다"며 "관광객 유입과 체류 확대가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수원=정진욱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