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화그룹 김동관 수석부회장이 보유한 양도제한조건부 주식의 시장가치가 2682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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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한화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솔루션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김 수석부회장이 이들 3개사에서 부여받은 양도제한조건부 주식의 지난해 말 기준 시장가치는 2682억원 집계됐다.
회사별로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1651억원, ㈜한화 771억원, 한화솔루션 260억원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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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에어로스페이스 미지급 수량은 누적 17만5410주이며 지난해 종가 94만1000원이 반영됐다.
㈜한화는 미지급 수량 94만4548주에 종가 8만1600원, 한화솔루션은 미지급 수량 97만718주에 종가 2만6800원이 적용됐다.
김 수석부회장은 ㈜한화와 한화솔루션에서 2020년부터, 한화에어로스페이스에서 2021년부터 매년 해당 주식을 부여받았다.
지급 조건은 최대 10년간 고의의 중대한 손실이나 책임 발생이 없는 경우이며 2030년부터 순차 지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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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톡옵션과 달리 주가가 하락해도 보상 가치가 보존되고 장기 재직을 유도할 수 있다는 점에서 주요 그룹에서 도입이 확산되고 있다.
두산그룹 박정원 회장 역시 상반기 보수 455억8000만원 가운데 RSU 평가액이 376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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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측은 시장가치가 지급 시점의 주가에 따라 변동되므로 현시점 환산은 의미가 없으며, 방산과 조선 계열사의 주가 상승에 따른 경영 성과라고 밝혔다.<!--/data/user/0/com.samsung.android.app.notes/files/clipdata/clipdata_bodytext_260817_120645_396.sdocx-->
안옥희 기자 ahnoh05@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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