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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與김영호, 최고위원 후보 사퇴…"김용에게 표 모아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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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與김영호, 최고위원 후보 사퇴…"김용에게 표 모아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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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친명(친이재명)계로 분류되는 김영호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후보가 16일 후보직에서 사퇴하고 김용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권리당원 누적 투표에서 김용 후보가 당선권인 5위와 불과 2312표 차로 6위에 머문 가운데 친명계 후보들이 막판 표 결집에 나선 모습이다.

    김영호 후보는 이날 경기·서울 지역 경선이 끝난 뒤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지금 이 시간부로 최고위원 후보직을 사퇴하고 김용 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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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영호 후보는 대의원들을 향해 "저 김영호에게 주시려 했던 소중한 한 표를 기호 2번 김용 후보에게 모아주시기 바란다"며 "저의 득표수를 올리는 것보다 당의 승리가 먼저라는 '선당후사'의 결단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판단했다"고 했다.

    이어 "비록 저는 최고위원 도전의 길을 여기서 멈추지만 이재명 대통령과 호흡을 맞출 수 있는 김용 후보를 반드시 최고위원으로 만들어달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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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영호 후보는 이후 다시 글을 올려 김용 후보에 대한 지지를 거듭 요청했다. 그는 "오늘 치러진 서울과 경기 지역 당원투표 결과 김민석 당대표 후보에 대한 압도적인 지지가 확인됐다"며 "이제 남은 것은 김민석 후보와 함께 호흡을 맞출 최고위원 진용을 갖추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현재까지는 박선원 후보와 서미화 후보가 안정적인 당선권에 진입한 반면, 기호 2번 김용 후보가 당락의 경계에 놓여 있는 상태"라며 "이번 전대 마지막 날인 내일 전국대의원 여러분의 선택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영호 후보는 "이재명 대통령의 평생 동지 김용 후보가 새 지도부에 들어가지 못한다면 그것은 김용 개인의 실패가 아니라 우리 민주당 전체의 손실이 될 것"이라며 김용 후보를 당선권으로 올려달라고 했다.

    김대영 한경닷컴 기자 kd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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