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테크노파크가 주관하는 ‘여수 디지털 기반 자원순환 시범 산업단지 구축사업’이 추진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여수 국가산업단지에서 발생하는 산업 부산물의 발생·처리·재활용 정보를 연계해 자원순환과 환경관리 체계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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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에는 센티언트시스템즈, GS칼텍스, 한국환경사업단(KENA), 네오랩 등이 컨소시엄 형태로 참여한다. 지역 지자체와 유관기관도 협력해 산업단지 내 기업에서 수집되는 데이터를 공동으로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사업 기간은 2027년 말까지다.
주요 과제는 자원순환 통합 플랫폼 구축, 슬러지 건조 공정 관리, 악취 데이터 분석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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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플랫폼은 산업단지 내 기업에서 발생하는 부산물과 처리 현황을 IoT 계측 데이터를 활용해 수집하고 표준화하는 방식으로 구축된다. 여수 국가산단에서 활용 중인 올바로시스템과의 연계를 통해 폐기물 발생 및 처리 정보를 연결하고, 자원순환 현황과 온실가스 감축 실적을 통합적으로 관리하는 방안도 검토된다.
슬러지 건조 공정에는 마이크로파 센서를 활용한 멀티모달 센싱 기술이 적용될 예정이다. 센서를 통해 슬러지의 함수율과 공정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하고,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건조 설비의 운전 조건을 조정하는 방식이다. 사업단은 이를 통해 슬러지 상태에 따른 건조 수준을 관리하고 재활용 자원의 품질 관리 가능성을 확인할 계획이다.
산업단지 내 악취 관리에는 가스 및 악취 센서 데이터를 분석해 악취 특성을 분류하고 발생원을 추정하는 기술이 적용된다. 분석 결과는 지자체와 유관기관의 환경관리 업무에 활용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에서는 센싱과 데이터 수집, 인공지능 분석, 공정 제어, 플랫폼 관리 기능을 하나의 체계로 연결하는 것이 핵심이다. 다만 개별 기술의 실제 성능과 현장 적용 효과는 사업 진행 과정에서 검증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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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소시엄 참여기관들은 기업별 공정 데이터와 자원순환·환경관리 정보를 연계해 산업단지 내 데이터 활용 기반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센티언트시스템즈는 통합 플랫폼과 슬러지 건조 공정 제어, 악취 판별 관련 소프트웨어 및 인공지능 기술 개발을 담당는다.
센티언트시스템즈 관계자는 “산업단지의 자원순환 체계를 구축하려면 기업과 지자체, 유관기관 간 데이터 연계가 중요하다”며 “현장 데이터를 공정 운영과 환경 관리에 활용할 수 있도록 기술 개발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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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센티언트시스템즈는 전자코와 다중센서 기반의 환경·공정 데이터 처리 기술, AI 가상예측 소프트센서, 비전 기반 안전관제 및 클라우드 데이터 플랫폼 구축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회사는 이를 바탕으로 산업안전과 디지털 자원순환 분야의 제조 AX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배경민 한경닷컴 기자 bk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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