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토퍼 놀런 감독의 신작 '오디세이'가 개봉 초반부터 흥행 돌풍을 일으키면서 원작 고전 서사시 ‘오디세이아’까지 다시 주목받고 있다. 영화의 인기가 극장 안에 머물지 않고 서점가로 번지는 모습이다.
1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영화 '오디세이'는 지난 5일 국내 개봉했다. 개봉 나흘 만인 8일 누적 관객 수 100만명을 넘어섰다. 개봉 직후 3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초반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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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은 책으로도 옮겨붙었다. 교보문고에 따르면 지난 7월 한 달간 '오디세이' 관련 서적 판매량은 전년 같은 달보다 595.5% 급증했다. 완역본뿐 아니라 입문서도 고르게 팔리며 고전 원전에 대한 관심이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오디세이아'는 기원전 8세기께 창작된 것으로 알려진 고대 서사시다. 총 1만2110행에 달하는 방대한 작품이다. 트로이 전쟁을 승리로 이끈 영웅 오디세우스가 고향으로 돌아가기까지 겪는 긴 여정을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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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yisr020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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