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부 진통제와 항생제가 햇빛으로 인한 피부 화상 위험을 키울 수 있다고 영국 의약품규제청(MHRA)이 경고했다.
8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MHRA는 이부프로펜과 나프록센 성분이 들어간 일부 진통제가 햇빛에 대한 피부의 민감도를 높일 수 있다며 이같이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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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MHRA는 관절염 등의 치료에 사용되는 메토트렉세이트와 함께 일부 항생제와 여드름 치료제도 햇빛에 대한 피부 민감도를 높일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 같은 의약품을 복용할 경우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고 보호용 의류와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하는 것이 도움 된다고 MHRA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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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일부 의약품은 햇빛에 대한 피부의 민감성을 높이는 것 외에도 더위에 대한 신체의 대응 능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MHRA이 부연했다. 고혈압이나 심장질환 치료에 사용되는 이뇨제는 체내 수분 손실을 늘려 탈수 위험을 높일 수 있다. 일부 항우울제와 항정신병약은 체온 조절 능력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박수빈 한경닷컴 기자 waterbea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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