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촌에프앤비는 연결기준 올 2분기 매출이 1323억원으로 전년 동기(1261억원) 대비 4.9% 증가한 것으로 7일 잠정 공시했다. 직전 분기인 1분기(1234억원)와 비교하면 7.2% 늘어난 수치다. 당기순이익은 52억원으로 전년 동기(46억원) 대비 13.3%, 전분기(34억원) 대비 53.7% 각각 늘었다.
반면 영업이익은 78억원으로 전년 동기(93억원) 대비 15.7% 감소했다. 원자재 공급 정상화와 스포츠 이벤트 호조로 외형은 성장했으나, 동절기부터 이어진 조류인플루엔자 및 중동 정세 등 대외 변수로 인한 주요 원·부자재 원가 상승분을 본사가 부담하면서 수익성에 영향을 미쳤다. 여기에 유가 상승에 따른 운반비등 판매관리비 증가도 부담으로 작용했다. 다만 직전 분기(53억원) 대비로는 영업이익이 48.3% 반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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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 부문별로는 국내 가맹 사업 매출이 프로야구 인기와 월드컵, 가정의 달 성수기 효과 등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42억원 증가했다. 올 6월 말 기준 국내 총 매장 수는 1368개로 전분기 대비 1개 늘었으며, 폐점률은 0.1% 수준을 유지했다. 교촌 자체 주문앱 회원 수는 778만명, 주문앱 매출 비중은 12%를 나타냈다.
글로벌 및 신사업도 외형 성장에 힘을 보탰다. 글로벌 사업 매출은 중국 매장 영업시간 연장, 미국 법인 운영 정상화, 마스터 프랜차이즈 국가 수출 및 로열티 증가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27억원 늘었다. 글로벌 매장 수는 중국 길림성 펀샤탄점, 말레이시아 코타크무닝점 등을 신규 오픈하며 77개로 집계됐다. 메밀단편 3호점(광교점) 오픈 등 신사업 부문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4억원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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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촌에프앤비 관계자는 "하반기에도 원부자재 공급 안정화와 메뉴 라인업 강화를 통해 브랜드 경쟁력을 더욱 높일 것"이라며 "스포츠 이벤트와 복날 시즌, 연말 성수기 수요에 대응하고 글로벌 사업 및 신사업 다각화를 통해 성장세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박상경 한경닷컴 기자 highseou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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