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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인천대, AI 기술개발-인재양성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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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지역 대학들이 AX(인공지능 전환) 대전환을 선도하기 위한 인공지능(AI) 기술 개발과 인재양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AI 기술 개발에 직접 나서기도 하고 산·학·연·관 협력체계 구축에 팔을 걷어붙였다.

    인하대의 배승환 전기컴퓨터공학과 교수 연구팀은 최근 사용자가 말로 설명한 대상을 영상 속에서 추적하는 인공지능 기술을 개발했다. 사용자가 문장으로 대상을 묘사하면 인공지능이 영상 속에서 해당 설명과 가장 잘 맞는 대상을 찾아 추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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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당 기술은 지능형 CCTV, 로봇, 드론, 영상 검색, 사람-인공지능 상호작용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인하대 관계자는 "이번 연구의 핵심은 모호성이 높은 상황에서는 화면 전체를 다시 확인해 대상을 찾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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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같은 대학 서영덕 전기컴퓨터공학과 교수는 대규모 언어모델과 지식 그래프를 결합해 사용자의 취향과 맥락을 정교하게 반영하는 맞춤형 추천 AI 기술을 개발했다.

    이 기술은 대규모 언어모델을 활용해 사용자와 아이템, 관련 엔티티의 의미 정보를 프로필로 정제한다. 이를 지식 그래프에 반영해 사용자의 개별 선호를 효과적으로 포착하는 것이 특징이다.


    서영덕 교수는 “AI가 사용자의 취향과 맥락을 더 깊이 이해하는 초개인화 서비스의 가능성을 보여줬다”고 말했다.

    인천대는 최근 한국피지컬AI협회와 피지컬 AI 분야 산학협력 강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피지컬 AI 전문 인재 양성과 공동 연구개발을 위해서다. 피지컬 AI는 인공지능이 로봇, 모빌리티, 제조장비, 물류시스템 등 실제 산업 현장과 결합해 보고 판단하고 움직이는 기술 영역이다.

    이인재 인천대 총장은 “피지컬 AI 분야의 국책과제 발굴, 공동연구, 현장 실증에서 협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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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대학은 AI 로봇·제조 AX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해 경남대, 창원대, 한라대, 마산대 등과 함께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AI 교육과정, 현장실습, AI 기술 사업화의 협력을 통해 실제 산업현장 문제를 교육과정으로 반영하고, 학생들이 프로젝트와 실증으로 해결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지난달 29일에는 AI 전문기업 모티프테크놀로지스와 기술협력 협약을 맺었다. 소버린 AI 기반 교육과정 운영 및 교원·학생·지역인재의 AI 역량 강화를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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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학 관계자는 "인천은 제조 산업단지, 항만·공항 물류 인프라, 로봇 기업 생태계를 활용해 AI 로봇 기반 제조 AX·물류 AX 확산의 실행 거점 조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인천=강준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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