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 소개된 경북 구미를 대표하는 특화 미식 콘텐츠 중 하나인 '갓 튀긴 라면'이 관광객의 이목을 끌고 있다.
6일 구미시에 따르면 지난달 방송된 '놀면 뭐하니 구미편' 관련 유튜브 영상과 수십 개 쇼츠 영상의 누적 조회수가 560만 회를 넘겼다. 특히 방송에서 출연진의 극찬을 받은 '갓 튀긴 라면'은 방송 이전보다 판매량이 6배 이상 증가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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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놀면 뭐하니에서 개그맨 유재석은 갓 튀긴 라면을 맛본 후 "면이 쫀득하다. 죽인다. 구미 너무 사랑스럽다"고 감탄한 바 있다. 구미가 고향인 개그맨 이선민은 영상에서 "이게 바로 구미의 맛"이라고 했다.
갓 튀긴 라면은 농심 공장이 있는 구미에서만 맛볼 수 있다. 농심 구미 공장에서 생산된 라면을 현장에서 바로 만든다고 해서 '갓 튀긴 라면'이다. 지난해 열린 구미라면축제에는 35만 명이 방문했고, 갓 튀긴 라면은 50만 개 팔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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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N 또한 올해초 구미의 '갓 튀긴 라면'을 보도했다. CNN은 당시 "구미시가 농심 구미공장에서 생산한 전국 유일의 갓 튀긴 라면을 활용해 축제를 열었다"고 보도하며 구미시가 라면을 활용한 축제로 '지루한 공업도시'에서 '재미있는 낭만도시'로 변했다고 소개했다.
미식뿐 아니라 구미의 자연·역사 관광명소도 방송을 통해 큰 관심을 받고 있다는 후문이다. 국내 1호 도립공원인 금오산은 지난해 200만 명이 찾았다.
김장호 시장은 "10월에는 송정맛길에서 푸드페스티벌, 11월에는 라면축제가 잇따라 열린다"며 "구미에서만 맛볼 수 있는 음식과 천혜의 자연을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수진 한경닷컴 기자 naiv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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