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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AI 핵심인재 4명 한꺼번에 이탈…주가 4% 떨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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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AI 핵심인재 4명 한꺼번에 이탈…주가 4% 떨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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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글의 인공지능(AI) 부문 핵심 인재 4명이 한꺼번에 구글을 떠난다고 5일(현지시간) CNBC와 블룸버그통신 등이 보도했다. 특히 27년 동안 구글에 몸담으며 검색 인프라부터 AI까지 거쳐 온 제프 딘이 포함돼 시장에 충격을 줬다.

    이 소식에 구글 모회사 알파벳의 주가는 나스닥 정규장에서 4.05% 떨어진 360.13달러에 마감됐다. 블룸버그통신은 “시장에선 인재 구성이 매우 중요한 빅테크 종목에서 이 같은 일이 벌어지는 데 대해 우려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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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프 딘은 구글에서 퇴사한 후 AI 스타트업 디스커버리 루프의 최고경영자(CEO)를 맡을 예정이다. 딘과 같은 팀이었던 산제이 게마왓, 쿠옥 레, 오리올 비냐스 등 구글 내 AI 인재들도 함께 떠난다.

    딘은 자신의 X(옛 트위터) 계정에서 “디스커버리 루프는 머신러닝과 과학, 공학 등을 자동화해 새로운 발견과 발전의 가속을 구현하고자 하는 기업”이라고 소개했다. 이 회사는 현재 투자 라운드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구글도 디스커버리 루프의 투자자이자 클라우드 사업 파트너가 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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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순다르 피차이 구글 CEO는 사내 AI 담당자를 교체했다. 데미스 허사비스 구글 딥마인드 CEO가 AI 부문 최고과학자로, 코라이 카부쿠오글루가 수석부사장으로 각각 승진했다.

    구글에선 AI 관련 연구자들이 잇따라 회사를 떠났다. 지난 6월엔 구글의 AI 모델 ‘제미나이’를 공동개발한 노엄 샤지어와 존 점퍼가 각각 오픈AI, 앤스로픽으로 이직했다. 점퍼는 2024년 허사비스와 함께 노벨화학상을 받았다.


    악시오스는 5일 익명의 관계자들을 인용, 구글의 차세대 AI 모델 ‘제미나이 3.5 프로’ 개발과 출시 시기가 예정보다 늦어지고 있는 이유가 조직 내 사기 저하 때문이라고 전했다.

    이미아 기자 mi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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