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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깜짝 실적'에 10% 급등했는데…"고점 대비 아직도 싸다" [종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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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깜짝 실적'에 10% 급등했는데…"고점 대비 아직도 싸다" [종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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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S그룹 계열 호텔 운영사 GS피앤엘이 시장의 예상을 웃돈 2분기 깜짝 실적을 발표하면서 주가가 10% 이상 급등했다. 다만 주가는 여전히 고점 대비 30% 넘게 떨어진 상태다. 증권가에서는 인바운드(외국인의 국내 여행) 수요에 힘입어 하반기에도 호실적이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GS피앤엘은 전장 대비 4250원(10.56%) 오른 4만4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그럼에도 전날 종가는 52주 최고가인 6만4600원을 31.11% 밑도는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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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S피앤엘은 지난 4일 장 마감 이후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회사가 공개한 경영실적에 따르면 GS피앤엘의 2분기 매출은 지난해 동기 대비 41.7% 증가한 1590억원, 영업이익은 153.9% 늘어난 294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영업이익은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가 집계한 컨센서스(증권사 추정치 평균)를 17.5% 웃돌았다. 재산세 138억원을 제외한 영업이익은 432억원으로 지난해 4분기의 313억원을 넘어섰다. 통상 상반기보다 하반기가 호텔업계 성수기라는 점을 고려하면 양호한 성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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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재 GS피앤엘은 5성급 호텔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이하 그랜드), 웨스틴 서울 파르나스(이하 웨스틴), 파르나스 호텔 제주(이하 제주)를 운영하고 있다. 명동·용산·동대문·인사동·판교 등에서 나인트리 브랜드로 비즈니스 호텔 6개(이하 나인트리)도 운영 중이다.

    호텔별 영업이익을 살펴보면 그랜드가 95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36.7% 증가했고, 나인트리는 76억원으로 15.7% 늘었다. 지난해 9월 재오픈한 웨스틴은 흑자 전환해 51억원을 기록했다. 제주는 4억원 증가한 5억원으로 집계됐다.


    최용현 KB증권 연구원은 "인바운드 관광객 증가에 힘입어 모든 호텔 부문이 객실평균단가(ADR)에서 지난해 동기 대비 두 자릿수 증가를 기록했다"며 "특히 웨스틴의 경우 객실점유율(OCC)이 전 분기 대비 18.5% 늘어난 91.5%를 기록해 영업이익이 전 분기 대비 약 50억원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제주는 개보수 이슈로 OCC가 지난해 동기 대비 12.6% 감소한 77%에 그쳤는데도 영업이익 5억원을 기록해 실적 개선을 보여줬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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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분기 실적 전망도 밝다.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GS피앤엘의 3분기 매출 컨센서스는 지난해 동기 대비 36.6% 증가한 1666억원,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107.0% 늘어난 413억원으로 집계됐다.

    이기훈 하나증권 연구원은 "최근의 원화 강세와 유가 불안정에도 불구하고 한국 인바운드 수요는 지속적으로 견고할 것이고, 이에 비해 공급은 제한적이기에 구조적 ADR 상승과 실적 레버리지를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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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수 한경닷컴 기자 2su@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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