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서에서 쿠팡은 지난해 11월 개인정보 유출을 거론하며 이 사건으로 인해 “한국 정부가 당사의 사업에 더 높은 관심을 갖게 됐으며 향후에도 시정조치, 조사, 집행조치 및 소송 등으로 인한 추가 비용이 계속 발생할 수 있다”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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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정부의 전방위적인 조치에 대해 “강력하게 항의하겠다”는 뜻을 여러 차례 강조했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두 건의 ‘정보 유출 및 관리 소홀’을 이유로 부과한 과징금을 두고서는 “규제 관련 판단 및 제재 조치는 사법적 심사 대상”이라며 “서울행정법원을 통해 적극적으로 법적 구제 절차를 밟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국세청이 지난 6월 쿠팡 한국법인인 쿠팡주식회사와 물류담당 자회사(CFS) 간 이전 가격을 조사해 2억800만달러 규모 추가 세액 납부를 요구한 것은 받아들일 수 없다고 했다. 쿠팡은 “이런 세무 조정안에 동의하지 않는다”며 “불복 절차를 통해 우리 입장을 강력하게 표명할 것이며, 이는 최종적으로 인정될 가능성이 높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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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거래위원회가 2024년부터 쿠팡이 와우 멤버십과 쿠팡이츠 혜택을 결합해 제공하는 것을 조사하고 있는 점도 적시됐다. 쿠팡은 “공정위는 결합 판매가 허용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며 “법원에서 이런 혐의에 강력히 방어할 것”이라고 밝혔다.
워싱턴=이상은 특파원 sel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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