킨텍스는 서울시와 서울스마트마이스파크가 최근 ‘잠실 스포츠·마이스 복합공간 조성 민간투자사업’ 실시협약을 체결함에 따라 잠실 전시컨벤션센터 운영을 맡게 됐다고 5일 밝혔다. 2021년 한화그룹 컨소시엄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뒤 160여 차례 협상을 거쳐 5년 만에 협약이 체결됐다.ADVERTISEMENT
잠실 스포츠·마이스 복합공간은 잠실종합운동장 일대 35만㎡ 부지에 전시·컨벤션과 스포츠, 문화, 숙박, 상업시설을 함께 짓는 대규모 민간투자 개발사업이다.
핵심 시설인 전시컨벤션센터는 전시장 8만9000㎡와 국제회의시설 1만9000㎡를 갖춘다. 전체 규모는 코엑스의 약 2.5배다. 전시홀 9개와 1만명 이상을 수용할 수 있는 국제회의시설이 들어서 정상회의급 국제행사도 개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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킨텍스는 개관 준비부터 국내외 전시회와 국제회의 유치, 시설 운영, 프로그램 개발까지 전반을 맡는다. 잠실에 초대형 국제전시회와 기업행사를 유치하고 고양 킨텍스와 연계해 관광과 숙박, 교통산업이 함께 성장하는 광역 마이스 생태계를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복합공간에는 3만석 규모의 돔야구장과 1만1000석 규모의 스포츠콤플렉스, 841실 규모의 호텔, 상업·업무시설도 들어선다. 사업은 올해 착공해 2032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이민우 킨텍스 대표는 “킨텍스가 축적한 전시컨벤션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잠실 전시컨벤션센터를 세계가 주목하는 마이스 랜드마크로 키우겠다”고 말했다.
고양=정진욱 기자 crocu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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