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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문화가 경쟁력"…세계 시장 연결할 청년들 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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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한인경제무역협회(월드옥타)는 지난 3일 인천대학교 송도캠퍼스에서 '제24기 차세대 글로벌 창업무역스쿨 모국방문교육' 개회식을 열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교육에는 해외 24개국에서 활동하는 재외동포 청년 73명과 국내 대학·대학원생 21명 등 총 94명이 참가했다. 교육은 오는 8일까지 5박 6일 일정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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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세대 글로벌 창업무역스쿨은 월드옥타가 2003년부터 운영해 온 대표적인 차세대 경제인 양성 프로그램이다. 해외 재외동포 청년들에게 창업과 무역 실무를 교육하고, 모국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동시에 글로벌 한인 경제인 네트워크를 확대하는 것이 목적이다.

    참가자들은 국가와 문화적 배경이 다른 교육생들과 팀을 이뤄 사업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 시장성과 사업성을 검증한 뒤 사업계획을 발표한다. 국내외 청년 간 교류와 네트워킹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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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업과 투자 역량 강화를 위한 강연도 마련됐다. 이금용 코글로닷컴 이사장, 안영일 한국엔젤투자협회 센터장, 최동철 와디즈 부사장, 유튜버 차도르, 전후석 감독 등이 창업 생태계와 투자 유치, 크라우드펀딩, 콘텐츠 비즈니스, 차세대 재외동포의 역할 등을 주제로 강연할 예정이다.

    산업 현장 견학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교육생들은 DHL 인천공항 게이트웨이와 인천로봇타워를 찾아 글로벌 물류 시스템과 첨단 로봇산업을 둘러본다. 전통 떡 만들기 체험과 한국이민사박물관 관람, 월미바다열차 탑승 등을 통해 한국 이민사와 인천의 발전 과정도 살펴볼 예정이다.


    박종범 월드옥타 회장은 개회식에서 "각자의 지역에서 쌓아온 언어와 문화, 시장에 대한 이해는 대한민국과 세계시장을 연결하는 중요한 경쟁력"이라며 "이번 교육에서 얻은 배움과 인연을 바탕으로 서로의 경험과 강점을 나누며 함께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찬대 인천시장은 영상 환영사를 통해 "인천은 국제도시로서 재외동포와의 협력을 지속해서 확대하고 있다"며 "이번 교육에서 맺은 인연을 바탕으로 참가자들이 글로벌 경제 네트워크를 이끄는 인재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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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광식 기자 bumera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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