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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이란이 4일이나 5일중 호르무즈 해협을 재개방해 상선들의 자유로운 통행을 허용하는 합의에 도달할 수 있다고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이 4일(현지시간) 밝혔다. 이와 함께 카타르 외무부도 미국과 이란간의 합의 가능성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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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선트장관은 이 날 CNBC ‘스쿼크박스’에 출연해 ”이란과 협상을 진행 중”이라며 ”오늘이나 내일 해협을 개방하고 이 분쟁에서 보다 정상적인 입장으로 나아갈 수 있는 합의가 이루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재무장관은 이란이 통행료를 징수할 수 있겠느냐는 질문에 대해, “이번 합의로 해협에서의 자유로운 이동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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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선트장관은 ”이동의 자유를 보장하는 것”이라고 단호하게 말하면서 “지난 며칠 동안 상황이 다소 불안정했지만, 지금도 꽤 많은 배들이 출항하는 것을 봤다”고 덧붙였다.
한편 카타르 외교부 대변인도 미국과 이란 간의 회담이 "진행 중"이며 긴장 완화와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밝혔다. 카타르는 미국과 이란간 중재국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같은 소식으로 미국 뉴욕시간으로 오전 8시 10분경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 가격은 약 4% 하락해 배럴당 77달러 아래로 떨어졌다.
베센트 장관은 호르무즈 해협이 개방되면 가격이 더 하락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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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백 척, 어쩌면 천 척에 달하는 배들이 그곳에 정박해 출항을 기다리고 있다"고 말한 베선트는 "에너지 뿐만 아니라 비료, 정제 제품, 각종 산업용 가스 등도 포함된다"고 지적했다.
또 "이들 상품들의 가격이 하락하면, 대규모 안도 거래가 발생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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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아 객원기자 kj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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