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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북미서 '아시아 최고 문화관광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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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북미서 '아시아 최고 문화관광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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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가 북미 프리미엄 여행시장 공략의 교두보를 마련했다.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북미 프리미엄 여행 전문 매체 트래지 트래블(Trazee Travel)이 주최한 '트래지 트래블 어워드 2026'에서 '아시아 최고 문화관광지(Best Cultural Tourism Destination, Asia)'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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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로 12회를 맞은 이번 시상식은 3일(현지시간) 미국 시카고 더페닌슐라 시카고 호텔에서 열렸으며, 앞서 지난달 29일에는 트래지 트래블 관계자가 경기관광공사를 방문해 상패를 전달했다. 국내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이 상을 받은 것은 서울시에 이어 경기도가 두 번째로, 도의 문화관광 경쟁력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셈이다.

    트래지 트래블은 고소득 여행객을 주요 독자층으로 둔 북미 대표 여행 매체다. 독자는 25~40세가 주를 이루고 평균 가구소득은 21만 달러에 달하며, 최근 3년간 평균 국제선 이용 횟수는 12회, 해외 체류 기간은 120일 수준이다. 월간 열람 수는 190만 회, 순방문자는 78만 명을 웃돌고 전자우편 소식지 구독자도 10만 명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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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히 이 매체 독자 가운데 한국을 방문한 경험이 있는 비율은 8%에 그쳐, 나머지 92%는 앞으로 한국과 경기도를 찾을 가능성이 있는 잠재 관광객으로 평가된다.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북미 프리미엄 여행객을 겨냥한 해외 마케팅을 확대할 계획이다. 수원화성과 남한산성 등 세계문화유산과 DMZ 평화관광, 31개 시군의 역사·문화·자연 관광자원을 활용한 이야기 콘텐츠를 강화하고, 북미 현지 언론 및 여행업계와의 협력도 넓혀 나가기로 했다.


    경기관광공사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경기도의 문화관광 자산이 북미 프리미엄 여행시장에서도 경쟁력을 인정받았다는 의미"라며 "한국 방문 경험이 없는 잠재 수요층을 겨냥한 맞춤형 콘텐츠와 해외 언론 협력을 확대해 경기도 외국인 관광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수원=정진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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