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와일리(대표이사 박수인)와 제이디솔루션(대표이사 제영호)이 지난달 28일 제이디솔루션의 오디오 딥테크 기술을 소비자 시장으로 확장하기 위한 B2C 브랜딩·마케팅·유통 공동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양사는 청력케어 스피커 ‘하룬제(haru’nje)’를 시작으로 초지향성 음향기기 등 제이디솔루션의 오디오 기술 적용 제품 전반으로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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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디솔루션은 그동안 B2B·B2G 영역을 중심으로 초지향성·고명료 음향 기술(SoT: Sound of Things) 관련 제품을 개발해 온 기업으로, 이번 협약을 통해 B2C 시장 진출을 추진한다.
첫 협력 제품인 하룬제는 귀에 직접 착용하지 않고 TV 시청과 일상 대화를 선명하게 들을 수 있도록 설계된 청력케어 스피커다. 해당 제품은 ‘IFA 2025’ 베스트 오디오 혁신상, ‘2025 굿디자인 어워드’, ‘2025 더 라이프 스타일 시니어 혁신상’, ‘2026 글로벌 생활명품’ 등에 선정된 바 있으며, 대학병원 임상시험을 통해 성능과 유효성을 확인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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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사는 초고령사회 진입과 함께 청력 저하를 겪는 인구가 증가하는 반면 보청기 사용률은 상대적으로 낮은 점에 주목하고, 기존 보청기와 일반 오디오 제품 사이의 수요를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제이디솔루션은 제품 개발과 생산을, 와일리는 브랜딩과 마케팅, 유통을 담당한다. 양사는 온라인 판매를 시작으로 유통 채널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박수인 와일리 대표는 “하룬제는 보청기와 오디오 제품 사이의 시장 공백을 메우는 제품”이라며 “양사의 역량을 결합해 다양한 사운드 제품을 선보이고, 대한민국의 사운드 기술을 ‘K-sori(소리)’라는 이름으로 글로벌 시장까지 확대해 나가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제영호 제이디솔루션 대표는 “B2B·B2G 시장에서 축적한 기술을 바탕으로 B2C 시장에서도 소비자 접점을 넓혀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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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사는 하반기 중 하룬제의 B2C 정식 출시를 시작으로, 초지향성 기술을 적용한 제이디솔루션의 오디오 기술 기반 제품을 순차적으로 선보이며 공동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성혜 한경닷컴 기자 shkimm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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