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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완식 대구시의원,“왜 대구는 미래산업 기업이 선택하는 도시가 되지 못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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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완식 대구시의원,“왜 대구는 미래산업 기업이 선택하는 도시가 되지 못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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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완식 대구시의원(사진· 더불어민주당·비례)은 대구시의 데이터센터 유치 실패와 관련, "대구가 왜 미래산업 기업의 선택을 못 받는 도시가 되었는지에 대한 반성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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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 의원은 4일 낸 논평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신기역 원형지 개발 방식·도시철도 3호선 혁신도시 연장, 공공기관 지방 이전 시즌 2로 미래 성장축을 구축해야 한다고 밝혔다.

    최 의원은 "지난 7월 말 추경호 대구시장이 SK의 AI 데이터센터 사업 추진 중단과 관련해 강한 유감을 표명했는데 미래산업의 핵심 기반 시설로 기대를 모았던 AI 데이터센터 유치가 무산된 상황에서 기업의 책임 있는 설명을 요구하는 것은 당연하다"면서도 "그러나 이번 사안을 단순히 한 기업의 투자 철회 문제로만 바라봐서는 안 된다. 대구가 던져야 할 질문은 더 근본적이다. 왜 대구는 미래산업 기업이 선택하는 도시가 되지 못했는가를 물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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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는 "결국, 이번 사례는 대구가 그동안 미래산업을 이야기해 왔지만, 정작 기업이 투자할 수 있는 도시 환경을 얼마나 준비해 왔는지 묻게 하는 뼈아픈 결과"라며 "이제 대구는 실패를 반복할 것인지, 새로운 기회를 준비할 것인지 선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 의원은 대안도 제시했다.
    그는 "해답은 동구의 새로운 성장축 구축에서 찾아야 한다. 신기역 미개발지 원형지 개발 방식, 도시철도 3호선 혁신도시 연장, 공공기관 지방 이전 시즌 2를 연계한 미래산업 혁신 벨트 조성"이라고 제안했다.


    현재 신기역 일원은 대구 동부권의 마지막 남은 성장 가능 공간 중 하나다.
    혁신도시와 율하첨단산업단지, 안심뉴타운, 대구경북신공항으로 이어지는 전략적 위치에 있으며, 향후 공공기관 추가 이전과 미래산업 유치를 담아낼 수 있는 잠재력을 갖고 있다.

    하지만 지금처럼 개별 개발 방식과 장기간의 행정 절차에 머문다면 또다시 기업 유치 기회를 놓칠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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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 의원은 "그래서 필요한 것이 신기역 미개발지 원형지 개발 방식 도입"이라며 "원형지 개발 방식은 기반 시설과 토지 이용 계획을 지방자치단체에서 선제적으로 마련하고, 기업과 투자자가 필요한 방식으로 토지수용 가격에 매각하여 신속하게 개발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설명했다.

    단순히 땅을 개발하는 것이 아니라, 기업이 투자하기 좋은 환경을 먼저 만들어 놓는 미래산업 유치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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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 의원은 "대구시는 AI 데이터센터를 놓친 실패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 신기역 일원을 미래산업 기업이 바로 투자할 수 있는 전략적 산업·복합 거점으로 조성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교통 관련 인프라 확충이 반드시 병행되어야 한다"고 했다.

    그는 "도시철도 3호선 혁신도시 연장은 단순한 철도 노선 연장이 아니다. 신기역과 혁신도시, 안심권을 유기적으로 연결하고 대구·경북 동남권인 경산시, 영천시, 경주시, 포항시 등을 하나의 경제권으로 묶는 대구 미래 성장의 핵심 기반"이라며 "여기에 정부의 공공기관 지방 이전 시즌 2와 연계한다면 혁신도시는 기존 공공기관 중심의 공간을 넘어 AI·디지털·첨단산업이 융합되는 새로운 혁신 거점으로 재탄생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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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 의원은 "대구시는 이제 기업이 오기를 기다리는 수동적인 투자유치에서 벗어나야 한다"며
    "기업이 올 수밖에 없는 양질의 투자유치 조건을 먼저 만드는 적극적인 도시개발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최 의원은 공공기관 지방 이전 시즌 2에 선제 대응해 혁신도시를 미래산업 거점으로 재편하고 AI 데이터센터와 같은 대규모 투자가 가능한 부지·전력·교통 인프라 확보 전략을 마련을 촉구했다.

    최 의원은 "이번 데이터센터 유치 실패는 끝이 아니라 대구가 변화해야 한다는 신호"라며 "대구가 또다시 '기회를 놓친 도시'로 남을 것인지, 아니면 실패를 딛고 새로운 성장 공간을 만들어낼 것인지는 지금의 선택에 달려 있다"고 강조했다.
    오경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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