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

7월 내내 빠지더니 '대반전'…개미들 비명 속 웃은 '이 주식' [종목+]

관련종목

2026-08-08 22:32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뉴스 듣기-

    지금 보시는 뉴스를 읽어드립니다.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7월 내내 빠지더니 '대반전'…개미들 비명 속 웃은 '이 주식' [종목+]

    주요 기사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지난주 폭등했던 코스피지수가 또다시 5% 이상 급락한 가운데 에이피알이 5% 넘게 급등했다. 최근 주가 하락으로 밸류에이션(실적 대비 주가 수준) 매력이 부각된 데다 2분기 실적 기대가 더해지면서 투자심리가 회복된 것으로 풀이된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에이피알은 전장 대비 1만8000원(5.63%) 오른 33만8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같은 날 코스피지수는 338.0포인트(5.12%) 떨어진 6257.45로 마감했다.

      ADVERTISEMENT


      에이피알 종목토론방에서는 "화장품 대장주 믿고 있었다" "상승 곡선 타는 것 아니냐" 등 개인투자자의 기대가 실린 반응이 나왔다.

      우선 밸류에이션 매력이 주가 급등 배경으로 거론된다. 김명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7월의 주가 하락으로 현재 에이피알의 밸류에이션 매력은 매우 높다"며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PER)은 컨센서스(증권사 추정치 평균) 기준 17.6배로 주요 상장 브랜드사의 평균 19.8배 대비 매력적"이라고 말했다.

      ADVERTISEMENT


      최근 에이피알은 부진한 흐름을 이어왔다. 지난 7월 에이피알은 16.99% 하락했다. 38만원대에 거래되던 주가는 32만원대로 밀려났다. 같은 기간 코스피지수 하락률(-22.19%)과 비교하면 선방했으나 화장품 업종 내에서는 상대적으로 아쉬운 성과다.

      이 기간 화장품 업종 내 주요 종목은 대체로 강세를 보였다. LG생활건강(25.05%), 아모레퍼시픽(22.99%), 코스맥스(19.24%), 실리콘투(7.27%) 등이 큰 폭으로 뛰었다. 한국콜마와 달바글로벌은 각각 4.32%, 4.54% 하락했지만 에이피알보다는 낙폭이 작았다.


      김 연구원은 "시장의 극단적인 변동성 등에 따라 에이피알 주가 또한 추가적인 조정 가능성이 존재한다"면서도 "역대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는 미국용 화장품 수출과 무시하기 힘든 에이피알의 아마존 내 순위 흐름 등을 고려 시 8월에는 에이피알 주가가 반등세를 보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올 7월 미국용 화장품 수출액은 지난해 동기 대비 42.6% 증가한 2억3944만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월 기준 역대 최대 규모다. 아울러 아마존 프라임데이 당시 주요 국가의 아마존 뷰티 상위 100위 내에 랭크된 에이피알의 제품 수는 35개 수준이었으나, 최근에는 별다른 행사가 없음에도 47개까지 늘었다.

      ADVERTISEMENT


      밸류에이션 매력과 함께 2분기 실적 기대도 커지고 있다. 에이피알은 오는 5일 2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에이피알의 2분기 매출 컨센서스는 지난해 동기 대비 124.3% 증가한 7352억원,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111.0% 늘어난 1784억원으로 나타났다.

      조경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매출 증가의 핵심 동인은 미국 오프라인 채널 확대와 유럽 지역 판매 확장, 기업 간 거래(B2B) 채널 매출의 증가"라며 "4월부터 울타 독점 계약 종료 후 월마트, 노드스트롬 등 오프라인의 초도 물량 반영과 상품 가짓수(SKU) 확대 효과가 나타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ADVERTISEMENT


      그러면서 "5개 분기 연속 세 자릿수 매출 증가를 통해 매 분기 최대 실적을 달성하고 있다"며 "오프라인 확장과 더불어 미국, 유럽, 일본 등 3개 핵심 시장이 성장 사이클의 서로 다른 단계에 있어 중장기 실적 성장 가시성이 화장품 업종 내 가장 높다"고 덧붙였다.

      이수 한경닷컴 기자 2su@hankyung.com

      ADVERTISEMENT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