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메틱스(MIMETICS)(대표 박형기)가 미국과 일본에서 제품 론칭과 공동연구를 진행하며 글로벌 사업 확대에 나서고 있다고 3일 밝혔다.
미메틱스(MIMETICS)는 생체모사 기반 음압 경피약물전달기술 기업으로, 문어 빨판의 흡착 구조에서 착안한 ‘Micro-Vacuum Technology’를 기반으로 음압 실리콘 패치, 음압 하이드로겔, 화장품 로딩 패치 등 다양한 피부 전달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다. 해당 기술은 패치 표면의 미세 컵 구조를 통해 피부 밀착력을 높이고, 화장품 성분이 적용 부위에 머무를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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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는 이를 바탕으로 단순 패치 공급을 넘어 글로벌 브랜드의 성분과 제형과 결합하는 기술 협력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미국에서는 엑소좀 전문기업 Exotropin LLC와 업무협약 및 공동연구개발 계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Exotropin의 스킨케어 브랜드 Exoceuticals 성분과 미메틱시의 음압 전달기술을 결합해 연구용 샘플 생산, 공동 연구개발, 임상·논문·특허 확보, 북미 시장 개발과 제품 상용화를 추진한다. 향후 구체적인 연구개발 과제와 사업화 프로젝트가 확정되면 별도 본계약을 통해 세부 조건을 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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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시장에서는 스킨케어 브랜드 Bliss의 ‘Bliss Pro™ Supercharged Eye Masks’에 음압 구조 기술이 적용된 실리콘 아이패치를 ODM 방식으로 공급했다. 재사용 가능한 실리콘과 미니 흡착 컵 구조를 적용해 세럼이나 아이크림과 함께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일본에서는 Rohto Pharmaceutical과 공동연구계약을 체결하고, 로토제약의 화장품 및 의약외품 제형과 미메틱스의 패치 디바이스를 결합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연구에서는 눈가 주름과 탄력, 피부결, 수분, 피부 장벽, 다크서클 및 자극 여부 등을 평가할 예정이며, 미메틱스는 아이패치 제공과 임상 수행 및 결과 보고를 담당한다. 회사는 연구 결과를 기반으로 일본 시장 특성에 맞춘 제품 개발과 후속 사업화를 검토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LG H&H Japan-FMG Mission과 협업해 실리콘 음압 아이패치와 현지 브랜드 크림을 결합한 제품을 현지에 출시했다. 미메틱스는 국내에서는 LG생활건강 'The Whoo'와 협업하며 기술을 검증한 데 이어 미국과 일본으로 상용화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형기 대표는 “국내 시장 검증을 바탕으로 미국과 일본으로 사업을 확대하고, 유럽 글로벌 브랜드와의 접점을 넓히며 시장 확장 가능성을 모색하고 있다”며 “음압 기술의 연구개발과 사업화를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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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혜 한경닷컴 기자 shkimm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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