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수도권과 충청권을 중심으로 낮 최고기온이 37도까지 오르는 등 무더위가 이어질 전망이다.
3일 기상청은 서울과 세종의 4일 낮 최고기온을 37도로 예측했다. 대기 하층의 바람이 서풍에서 동풍으로 바뀌면서 백두대간 서쪽 지역이 ‘푄현상’의 영향을 받으면서다. 푄현상은 바람이 산을 타고 넘으면서 한층 뜨겁고 건조해지는 현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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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부터 저녁 사이 충청권과 전라권, 경상 서부 내륙, 제주도 산지·중산간에는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대전·세종·충남과 충북, 경북 서부 내륙, 경남 서부 내륙 5∼40㎜, 광주·전남과 전북 5∼60㎜, 제주도 산지·중산간은 5㎜ 안팎이다. 소나기가 내리면 기온이 잠시 내려가겠지만, 비가 그친 후 기온과 습도가 다시 올라 무더운 날씨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상된다.
햇볕이 강해 수도권과 충남, 호남, 경남의 오존 농도는 ‘나쁨’ 수준을 보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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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렷한 비 소식이 없어 폭염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5일 낮 최고기온은 30~37도, 6일은 29~37도로 예보됐다. 7일부터 13일까지 아침 기온은 22∼27도, 낮 기온은 31∼38도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진영기 기자 young7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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