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기업 F&F가 올 2분기 '어닝 쇼크'(실적 충격)를 기록했다는 소식 이후 주가가 3일 장 초반 급락세다.
이날 오전 9시31분 현재 F&F는 전 거래일보다 1만7100원(21.24%) 내린 6만3400원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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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F는 지난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동기보다 6%와 3% 증가한 3996억원, 865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지난달 31일 장 마감 후 공시했다. 이는 시장 컨센서스(증권사 평균 추정치)를 각각 3%와 12% 밑도는 수준이다. 중국 법인의 매출 증가세가 둔화했고 광고비는 크게 늘어난 영향으로 분석된다.
이진협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중국 법인 성장률에 대한 기대감은 낮춰야 한다"며 "본사 차원에서 중국 현지의 재고 관리 기조가 유지되고 있기 때문에 현지 소비시장과는 디커플링이 나타날 수 있는 시기"라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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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정삼 한경닷컴 기자 js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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