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스파이더맨4)가 국내 개봉 닷새 만에 300만 관객을 넘어서며 흥행 질주를 이어가고 있다. 북미에서는 역대 개봉 첫 주말 흥행 2위에 해당하는 성적을 거뒀다.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스파이더맨4'는 전날 하루에만 82만5968명을 끌어모아 누적 관객 338만4152명을 기록했다. 지난달 29일 개봉한 이 영화는 사전 예매량만 93만장으로 올해 최고치를 세웠고, 개봉 첫날 약 68만명을 동원한 데 이어 이틀 만에 100만명, 나흘 만에 200만명, 닷새 만에 300만명을 차례로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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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성적은 역대 신기록에 바짝 다가섰다. 흥행 집계 사이트 박스오피스모조에 따르면 '스파이더맨4'는 지난달 31일부터 사흘간 북미 4487개 상영관에서 3억5500만달러(약 5100억원)를 벌어들였다.
이는 2019년 '어벤져스: 엔드게임'이 수립한 역대 최고 기록(3억5700만달러)에 불과 200만달러 못 미치는 수치다. 같은 시리즈 전작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2억6000만달러)을 제치고 역대 개봉 첫 주말 흥행 2위 자리를 꿰찼다. 북미 외 지역에서도 5억7200만달러의 수입을 추가하며 전 세계 누적 흥행 수익은 9억2700만달러(약 1조3300억원)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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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스파이더맨4'는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 사건으로 세상 모든 이에게 잊힌 피터 파커(톰 홀랜드 분)가 자신을 기억하는 의문의 적과 맞닥뜨리는 이야기를 그린다. DNA 변이로 통제 불가능한 힘을 얻은 피터 파커가 소중한 이들을 지키기 위해 새로운 위협에 맞서는 내용을 담았다.
이정우 한경닷컴 기자 krse905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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