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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다 하다 그걸 재활용 하냐"…인천 술집 영상에 '경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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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다 하다 그걸 재활용 하냐"…인천 술집 영상에 '경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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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폭염이 이어지며 여름철 식품 위생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한 술집 업주가 거품통에 모인 생맥주를 다시 손님 잔에 따르는 듯한 영상이 확산돼 논란이 일고 있다. 식품 변질 위험이 커지는 시기인 만큼, 위생당국의 점검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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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1일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인천의 한 술집에서 일어난 일’이라는 설명이 붙은 영상이 올라와 빠르게 퍼졌다.

    공개된 영상에는 가게 사장으로 보이는 여성이 손님에게 생맥주 주문을 받은 뒤 맥주를 따르는 장면이 담겼다. 여성은 생맥주를 따르다 흘러넘친 맥주가 모인 것으로 보이는 거품통에서 액체를 떠 맥주잔에 담은 뒤, 다시 생맥주를 채워 넣었다.

    문제가 된 거품통은 생맥주를 따르는 과정에서 넘친 거품과 액체가 모이는 곳이다. 장시간 외부에 노출됐을 가능성이 있고, 이물질 유입이나 변질 우려도 있어 비위생 논란이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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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상을 공개한 A씨는 “인천에서는 생맥주를 주문할 때 종종 저렇게 나온다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주장했다. 다만 해당 영상의 정확한 촬영 시기와 업소명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영상이 확산되자 누리꾼들은 강하게 반발했다. 이들은 “이젠 반찬도 아니고 맥주를 재활용하냐”, “저 맥주는 이미 상한 맥주다. 거품 걷어내고 남은 찌꺼기 아니냐”, “알바는 절대로 재활용하지 않는다. 사장이 강요하지 않는 이상”, “버린 맥주가 손님 잔에 다시 들어간다는 소리 아니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일부 누리꾼은 2023년 중국 칭다오 맥주 공장 논란까지 소환했다. 당시 중국 4대 맥주 브랜드로 꼽히는 칭다오 맥주 생산공장에서 한 남성이 원료 하역 뒤 소변을 보는 듯한 영상이 퍼지며 큰 파장이 일었다.

    신현보 한경닷컴 기자 greaterfoo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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