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는 일최고 기온이 38℃에 달하는 극한 폭염 시에는 실내 온열질환자 비중이 평소보다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일 밝혔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우리나라 온열질환자는 대부분 실외 작업장·논밭·길가 등 야외에서 발생하며 자택 발생 비중은 평상시 약 6% 수준으로 해외에 비해 낮은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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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행정안전부 국립재난안전연구원이 질병관리청 및 기상청 자료(2011~2025년)를 분석한 결과 일최고 기온이 38℃ 이상으로 치솟는 극한 폭염 상황에서는 전체 온열질환자 중 자택 발생 비중이 기존 6%에서 12%로 약 2배가량 높아지는 경향이 확인됐다.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은 "우리나라는 해외에 비해 주거지 내 온열질환자 발생 비중이 높지 않지만, 폭염이 심해질수록 집 안에서 발생하는 환자도 함께 늘어나는 경향이 있다"며 "더위가 심할 때는 냉방기기를 적극적으로 사용해 밤낮으로 실내 온도를 적정하게 유지해주시고, 냉방이 여의찮을 경우에는 가까운 무더위쉼터의 위치와 운영시간을 미리 확인해 폭염 시 적극 이용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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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 한경닷컴 기자 2su@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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