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구·박근형 "괜찮아, 사람이니까 그런 거야"…사랑의열매, AI 시대 '인간다움'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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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구·박근형 "괜찮아, 사람이니까 그런 거야"…사랑의열매, AI 시대 '인간다움'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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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신구와 박근형이 사랑의열매 브랜드 광고를 통해 AI 시대에 더욱 소중해진 '인간다움'의 가치를 전한다.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배우 신구와 박근형이 출연한 '2026 연중 브랜드 광고'를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광고는 완벽하지 않아도 서로를 이해하고 응원하는 인간만의 공감과 연대의 가치를 담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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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고 속 두 배우는 공연장 무대 위에 나란히 앉아 새로운 작품을 앞둔 설렘과 긴장, 실수에 대한 이야기를 진솔하게 나눈다. 특히 신구가 박근형에게 "괜찮아, 사람이니까 그런 거야"라고 말하는 장면은 광고의 핵심 메시지를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이번 광고는 사랑의열매 나눔문화연구소가 발간한 『기부트렌드 2026 : AI 시대의 인간다움, 기부의 재발견』 보고서를 바탕으로 제작됐다. 보고서는 인공지능 기술이 발전할수록 인간만이 지닌 진정성과 공감 능력의 가치가 더욱 중요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사랑의열매는 이번 캠페인에서 기부 자체를 전면에 내세우는 대신 사람과 사람 사이의 온기와 연대의 의미를 강조했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선보이는 연중 브랜드 광고이기도 하다.

    광고 모델로 나선 신구와 박근형은 각각 1962년과 1958년에 데뷔해 오랜 시간 한국 연극과 방송계를 이끌어 온 대표적인 원로 배우들이다. 두 사람의 연기 경력을 합하면 132년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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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 배우는 과거 예능 프로그램 '꽃보다 할배' 출연진과 함께 광고를 촬영한 적은 있지만, 단둘이 호흡을 맞춘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함께 출연 중인 연극 '베니스의 상인'에서 보여 준 자연스러운 호흡도 광고에 고스란히 담겼다.

    광고는 화려한 연출 대신 공연장의 무대를 배경으로 두 배우의 표정과 대사에 집중했다. 신구의 붉은 베레모와 박근형의 붉은 셔츠, 무대 뒤 초록색 커튼은 사랑의열매를 상징하는 붉은 열매와 초록 줄기를 떠올리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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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조달환은 내레이션을 맡아 "있는 그대로의 당신을, 가장 소중한 지금을 사랑합니다"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이번 광고는 지난 27일 광화문광장 대형 전광판을 통해 처음 공개됐으며, 오는 10월 31일까지 TV와 OTT, 극장, 디지털 플랫폼, 옥외 광고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송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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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랑의열매 관계자는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는 시대일수록 사람만이 지닌 공감과 연대의 가치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이번 광고가 많은 이들에게 위로와 응원의 메시지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신정은 기자 sh96144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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