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업계에 따르면 성남시는 이날 분당구 수내동 24 일대 양지마을(금호·청구·한양아파트 및 상가연합)에 대한 사업시행자(대신자산신탁) 지정 고시를 마쳤다. 이에 따라 양지마을(대지 29만1584㎡)은 기존 4392가구를 헐고 최고 37층, 6839가구로 재건축된다. 기존보다 2447가구가 늘어나며 도로와 공원, 주차장 등 기반 시설도 함께 정비된다. 사업시행자 지정 고시 이후 해당 구역 내 부동산을 취득한 경우 원칙적으로 조합원 자격을 받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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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지마을은 올해 정비사업위원회를 구성한 뒤 내년 상반기 시공사를 선정하고 하반기 사업시행계획 인가를 목표로 하고 있다. 2028년 상반기 관리처분계획 인가를 거쳐 하반기 이주에 들어갈 계획이다. 분당 재건축 선도지구 가운데 유일하게 지하철(수인분당선 수내역)과 직접 연결된 게 특징이다. 인근에 분당 최대 학원가가 형성돼 있어 교육 환경이 좋다는 평가를 받는다.
성남시는 앞서 시범단지와 샛별마을, 목련마을의 사업시행자 지정을 완료했다. 이번 양지마을 지정으로 분당 선도지구 4개 구역 모두 사업시행자 지정 절차를 마쳤다. 선도지구는 본격적인 사업시행 단계에 들어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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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필 기자 j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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