① 100달러 넘어선 유가, 금리는 4.7% 상회
트럼프 대통령이 후티 반군의 사우디 유조선 공격에 대해 "이란에 책임을 물을 것"이라며 강력한 군사적 응징을 예고했습니다. 브렌트유는 배럴당 100달러를 넘어서 하반기 디스인플레이션 기대를 빠르게 지웠고,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4.7%를 넘어섰습니다. 월가에서는 30년물 금리가 5%를 웃도는 거래일 수가 2007년 이후 최다 수준으로 늘어나자 정부 부채와 인플레이션을 우려해 국채를 매도하는 ‘채권 자경단’이 다시 등장할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② '현금부자' 옛말 된 빅테크..."AI 투자 아직 초반"
알파벳은 2분기 클라우드 부문 매출 성장률 82%라는 놀라운 실적에도 주가가 7% 하락 출발했습니다. 연간 CAPEX(자본지출) 가이던스를 기존 1850억달러에서 2000억달러로 재차 상향하면서 매출이 늘어나는 것보다 더 빠른 속도로 투자를 늘어나고 있고, 이에 따라 사상 처음 잉여현금흐름이 마이너스로 돌아섰다는 점에 시장이 주목했기 때문입니다. JP모건은 빅테크의 공격적인 투자가 AI 인프라 수혜주들에게 우호적인 환경을 더 강화하고 있다고 했고, 진 먼스터 딥워터매니지먼트 파트너는 "여전히 (AI 인프라 트레이드는) 3회 초라고 생각한다"고 했습니다. 마이크론과 샌디스크 등 메모리 반도체와 장비주 등 AI 인프라 수혜주는 상승 출발했습니다.
③ "테슬라, AI 투자 성과 입증해야" 14% 폭락
테슬라는 2분기 AI 및 로봇 투자를 위한 자본지출이 전년 대비 142% 증가하면서 순이익과 마진이 모두 시장 예상을 밑돌았습니다. 자동차 인도량과 수주잔고가 회복되면서 매출은 시장 예상을 뛰어넘었지만, 자동차에서 번 돈보다 AI 투자가 더 많아지면서 잉여현금흐름은 적자로 전환했습니다. 오펜하이머는 "AI 투자 필요성은 인정하지만 투자 대비 성과 확인이 필요하다"며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했고, JP모건은 목표주가를 475달러에서 445달러로 하향하며 FSD 구독 확대와 로보택시 주행거리 증가가 장기적인 반등의 핵심 변수라고 지적했습니다.
④ 미중 갈등에 흔들리는 보잉 계약
미·중 정상회담의 핵심 성과로 꼽혔던 중국의 보잉 항공기 200대 구매 계약이 부품 및 정비 보증 문제로 난항을 겪고 있다고 폴리티코가 보도했습니다. 중국은 미국의 수출 규제로 인한 공급망 단절을 우려해 장기적인 부품 공급 보장을 요구하고 있으나, 백악관은 이를 거래 지연 전략으로 간주하며 강하게 이행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미 상원은 중국 연계 커넥티드 차량 규제 법안을 통과시키는 등 전략 산업 전반에서 장벽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⑤ 록히드마틴 호실적, 일라이릴리의 임상 낭보
록히드마틴과 RTX는 글로벌 분쟁으로 인한 미사일 재고 보충 수요에 힘입어 매출과 수주, 가이던스가 모두 상향되는 ‘트리플 호재’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록히드마틴은 수주잔고가 전년 대비 38% 증가하며 지정학적 리스크가 실질적인 장기 계약으로 전환되고 있음을 증명했습니다. 한편 일라이릴리는 차세대 비만치료제 레타트루타이’가 3상 임상에서 최대 22.6%의 체중 감소 효과와 함께 심혈관 위험 인자 개선을 확인하며 2027년 허가 신청을 향한 순항을 이어갔습니다.
뉴욕=빈난새 특파원 binthere@hankyung.com트럼프 대통령이 후티 반군의 사우디 유조선 공격에 대해 "이란에 책임을 물을 것"이라며 강력한 군사적 응징을 예고했습니다. 브렌트유는 배럴당 100달러를 넘어서 하반기 디스인플레이션 기대를 빠르게 지웠고,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4.7%를 넘어섰습니다. 월가에서는 30년물 금리가 5%를 웃도는 거래일 수가 2007년 이후 최다 수준으로 늘어나자 정부 부채와 인플레이션을 우려해 국채를 매도하는 ‘채권 자경단’이 다시 등장할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② '현금부자' 옛말 된 빅테크..."AI 투자 아직 초반"
알파벳은 2분기 클라우드 부문 매출 성장률 82%라는 놀라운 실적에도 주가가 7% 하락 출발했습니다. 연간 CAPEX(자본지출) 가이던스를 기존 1850억달러에서 2000억달러로 재차 상향하면서 매출이 늘어나는 것보다 더 빠른 속도로 투자를 늘어나고 있고, 이에 따라 사상 처음 잉여현금흐름이 마이너스로 돌아섰다는 점에 시장이 주목했기 때문입니다. JP모건은 빅테크의 공격적인 투자가 AI 인프라 수혜주들에게 우호적인 환경을 더 강화하고 있다고 했고, 진 먼스터 딥워터매니지먼트 파트너는 "여전히 (AI 인프라 트레이드는) 3회 초라고 생각한다"고 했습니다. 마이크론과 샌디스크 등 메모리 반도체와 장비주 등 AI 인프라 수혜주는 상승 출발했습니다.
③ "테슬라, AI 투자 성과 입증해야" 14% 폭락
테슬라는 2분기 AI 및 로봇 투자를 위한 자본지출이 전년 대비 142% 증가하면서 순이익과 마진이 모두 시장 예상을 밑돌았습니다. 자동차 인도량과 수주잔고가 회복되면서 매출은 시장 예상을 뛰어넘었지만, 자동차에서 번 돈보다 AI 투자가 더 많아지면서 잉여현금흐름은 적자로 전환했습니다. 오펜하이머는 "AI 투자 필요성은 인정하지만 투자 대비 성과 확인이 필요하다"며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했고, JP모건은 목표주가를 475달러에서 445달러로 하향하며 FSD 구독 확대와 로보택시 주행거리 증가가 장기적인 반등의 핵심 변수라고 지적했습니다.
④ 미중 갈등에 흔들리는 보잉 계약
미·중 정상회담의 핵심 성과로 꼽혔던 중국의 보잉 항공기 200대 구매 계약이 부품 및 정비 보증 문제로 난항을 겪고 있다고 폴리티코가 보도했습니다. 중국은 미국의 수출 규제로 인한 공급망 단절을 우려해 장기적인 부품 공급 보장을 요구하고 있으나, 백악관은 이를 거래 지연 전략으로 간주하며 강하게 이행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미 상원은 중국 연계 커넥티드 차량 규제 법안을 통과시키는 등 전략 산업 전반에서 장벽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⑤ 록히드마틴 호실적, 일라이릴리의 임상 낭보
록히드마틴과 RTX는 글로벌 분쟁으로 인한 미사일 재고 보충 수요에 힘입어 매출과 수주, 가이던스가 모두 상향되는 ‘트리플 호재’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록히드마틴은 수주잔고가 전년 대비 38% 증가하며 지정학적 리스크가 실질적인 장기 계약으로 전환되고 있음을 증명했습니다. 한편 일라이릴리는 차세대 비만치료제 레타트루타이’가 3상 임상에서 최대 22.6%의 체중 감소 효과와 함께 심혈관 위험 인자 개선을 확인하며 2027년 허가 신청을 향한 순항을 이어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