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I 엔터테인먼트 인프라 기업 아리아스튜디오(대표 채수응)가 2026년도 제2차 ‘혁신 프리미어 1000’ 기업에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혁신 프리미어 1000’은 혁신성과 성장 가능성을 갖춘 기업을 선정해 한국산업은행 등 정책금융기관의 금융·비금융 지원을 연계하는 프로그램이다. 아리아스튜디오는 자체 AI 모델과 콘텐츠 제작 플랫폼 기술, 사업화 가능성 등을 인정받아 이번 대상에 포함됐다고 설명했다.
아리아스튜디오는 콘텐츠 제작 전 과정을 지원하는 AI 엔터테인먼트 인프라를 개발하고 있다. 촬영 영상과 제작 데이터를 샷(Shot), 씬(Scene), 시퀀스(Sequence) 단위로 관리하고, 캐릭터와 스토리, 에셋, 권리 정보를 통합 관리해 제작 효율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핵심 기술인 CBM(Character Behavior Model)은 캐릭터의 기억과 성격, 관계, 행동 규칙 등을 유지하면서 상황과 사용자 맥락에 맞는 대화와 행동을 생성하는 AI 모델이다. 회사는 이를 기반으로 하나의 캐릭터 IP를 숏폼 콘텐츠와 버추얼 콘텐츠, 실감형 미디어 등 다양한 형태로 확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국내 기업들과 AI 기반 콘텐츠 제작 및 공동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AI 영상 제작 연구개발(R&D), 개념검증(PoC), 제작 자동화, 캐릭터 페르소나 구축 등 B2B 사업도 확대하고 있다.
회사 측은 지난해 B2B 프로젝트와 IP 라이선스 사업을 통해 사업 기반을 확보했으며, 현재 자체 AI 모델과 제작 플랫폼 고도화를 추진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B2B 사업을 확대하는 한편 글로벌 서비스 출시도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은정 아리아스튜디오 COO는 “이번 선정은 기술력과 사업화 역량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AI 제작 플랫폼과 캐릭터 행동지능 기술의 제품화를 추진하고 국내외 시장 확대에 속도를 낼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리아스튜디오는 콘텐츠 제작 데이터와 캐릭터 행동지능 기술을 결합한 AI 콘텐츠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다. 영화와 애니메이션, 숏폼, 버추얼 콘텐츠, 실감형 미디어 등 다양한 분야에 기술을 적용하고 있으며, 축적된 사용자 상호작용 데이터를 기반으로 AI 페르소나 기술도 고도화하고 있다.
김성혜 한경닷컴 기자 shkimm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