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쓰리빌리언이 지난 21일 병무청장과 전문연구요원 소통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병무청의 정책 현장 방문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홍소영 병무청장과 문경식 서울지방병무청장 등 주요 관계자들은 쓰리빌리언 본사와 연구소를 둘러보고 복무 중인 전문연구요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서는 AI와 바이오헬스 분야 연구개발 현장에서 전문연구요원이 수행하는 역할과 복무 현장의 의견이 공유됐다. 특히 참석자들은 전문연구요원 제도를 통해 우수 이공계 인재가 산업 현장에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병무청은 지난달 ‘2027년도 병역지정업체 선정 및 인원배정 기준’ 발표를 통해 인공지능(AI), 반도체 등 국가첨단전략산업 분야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석사과정 전문연구요원 중 AI 분야 등 국가 중점 분야 연구 인력 배정을 우대하는 등 첨단산업 연구 인력 양성에 중점을 두고 있다.
쓰리빌리언에서 복무하는 전문연구요원들은 환자 유전체 데이터 분석, AI 기술 개발, 진단 플랫폼 고도화 등 연구개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쓰리빌리언에 따르면 최근 의미불명 변이(VUS)에 대한 재분석 시스템 개발과 관련 특허 출원, 국제학회 발표 등 주요 성과에도 기여하고 있다. 쓰리빌리언은 2020년 전문연구요원 병역지정업체로 선정된 바 있다.
금창원 쓰리빌리언 대표는 “전문연구요원 제도는 우수 인재가 산업 현장에서 전문성을 키우고 기업의 연구개발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할 수 있는 중요한 제도”라며 “쓰리빌리언은 앞으로도 이공계 인재들이 AI 기반 희귀질환 진단 기술 개발에 참여하며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연구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최지희 기자 mymasak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