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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의 첫 스마트글래스·폴드8…오늘 밤 런던 언팩서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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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7-22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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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전자가 차세대 폴더블 스마트폰과 첫 스마트글래스를 앞세워 인공지능(AI) 기기 생태계 확장에 나선다. 폴더블 라인업을 처음으로 3종으로 늘리고 AI 기반 확장현실(XR) 기기 전략도 공개할 예정이다. 스마트폰을 넘어 스마트글래스까지 아우르는 'AI 하드웨어' 시장 선점에 나섰다는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런던 현지시간 22일 오후 2시(한국시간 오후 10시) 신제품 공개 행사 '갤럭시 언팩 2026'을 개최한다. 공개가 예상되는 제품은 갤럭시 Z 폴드 8, 갤럭시 Z 폴드 8 울트라, 갤럭시 Z 플립 8, 갤럭시 워치 9, 갤럭시 워치 울트라 2, 스마트글래스 '인텔리전트 아이웨어' 등이다.


      올해는 처음으로 '갤럭시 Z 폴드 8 울트라'가 추가되면서 폴더블 스마트폰 라인업이 기존 2종에서 3종으로 확대된다. 폴드 8은 새로운 화면 크기와 비율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접었을 때는 5.5인치, 10:16 비율의 커버 디스플레이를, 펼쳤을 때는 7.6인치, 4:3 비율의 메인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콘텐츠 감상과 생산성을 모두 고려한 화면 구성을 갖출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에서는 역대 폴드 시리즈 가운데 가장 가벼운 무게와 넉넉한 배터리 용량을 갖출 것으로 보고 있다. 기존 화면 비율을 계승한 폴드 8 울트라는 8인치 메인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멀티태스킹 성능을 강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무게와 두께 역시 역대 폴드 시리즈 가운데 가장 얇고 가벼운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2억 화소 메인 카메라와 폴드 시리즈 최초의 5천만 화소 초광각 카메라를 탑재하는 점도 차별화 요소로 꼽힌다.

      신제품에는 최신 운영체제(OS)인 원 UI 9가 처음 적용된다. 또 티타늄 합금 소재를 활용해 고질적인 화면 주름을 줄이고 제품 두께를 얇게 해 내구성과 전력 효율을 높인 '플렉스 티타늄' 디스플레이 기술이 처음 적용될 것으로 알려졌다.

      또 삼성전자는 이번 언팩에서 구글, 젠틀몬스터와 함께 개발 중인 첫 스마트글래스인 '인텔리전트 아이웨어'도 이날 선보인다. 이 제품은 카메라와 마이크를 탑재해 눈앞에 보이는 것들을 자동으로 번역하거나 실시간 통역 등의 기능을 제공할 걸로 예상된다.


      지금까지 삼성전자의 신제품 공개 행태를 고려할 때 새로운 스마트 글라스는 실물을 최초 공개하거나, 출시 일정 등을 공개하는 정도의 정보 공유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노태문 삼성전자 DX부문 대표이사(사장)는 이번 언팩을 앞두고 기고문을 통해 "폴더블에서 스마트 글라스로 이어지는 새로운 폼팩터는 AI가 우리를 만나는 자리를 넓혀가고 있으며, 이 기기들이 함께 모일 때 한 사람의 일상은 더 온전한 모습으로 그려진다"며 "다가오는 언팩에서 우리는 그다음 단계를 보여드리려 한다"고 말했다.

      강경주 기자 quraso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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