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경상남도에 따르면 추진단은 도 행정부지사를 단장으로 첨단산업추진반, 투자지원반, 인프라지원반, 제도·재정지원반 등 4개 반(12개 부서)으로 구성된다. 추진단은 최근 ‘영남권 첨단산업 발전비전 국민보고회’에서 발표된 투자계획이 차질 없이 이행될 수 있도록 기업 지원과 기반시설 조성 등을 전담한다.
첨단산업추진반에선 피지컬AI, 소형모듈원자로(SMR), 우주항공 등 첨단산업 육성을 위한 세부 전략을 마련하고 기업 수요를 반영한 신규 사업을 발굴한다. 투자지원반은 기업의 투자계획 수립부터 사업 실행까지 전 과정을 맞춤형으로 돕는다. 인프라지원반은 신규 산업입지 확보와 도시개발계획 승인 등 인허가를 신속하게 처리하고, 도로·철도·항공 등 물류·교통시설 확충과 이전 기업 종사자의 정주 여건 개선을 맡는다.
도는 추진단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산업정책과에 태스크포스(TF) 인력 두 명을 우선 배치했다. 올해 하반기 인사를 통해 인력을 추가 확보하고, 사업 추진 상황에 맞춰 별도 조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민간에서는 첨단산업 투자기업과 함께 도내 대학, 한국재료연구원, 한국전기연구원 등 연구기관이 참여해 자문과 협력사업 기획을 지원한다. 앞서 박완수 경남지사는 피지컬AI, SMR, 우주항공 등 첨단산업 투자계획을 신속하게 실행할 수 있도록 산업입지와 용수, 전력 등을 지원하는 전담 조직을 구성하라고 지시했다.
창원=김해연 기자 haykim@hankyung.com